조커 (2019년 영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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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때는 1981년. [[광대]] 일을 하면서 [[스탠드업 코미디|스탠드업 코미디언]]을 꿈꾸는 아서 플렉은 어머니 페니와 함께 [[고담시]]에서 살고 있다. 고담시의 [[사회계급|계급사회]]는 범죄와 실업이 만연한 상태로, 일부 시민들은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빈곤 속에 방치되고 있었다. 아서는 시도때도 없이 웃음이 터지는 장애를 앓고 있으나 심리치료 상담에만 의존하고 있다. 하루는 광대 알바를 하다 골목길에서 불량 패거리에게 두들겨맞는 일을 겪자, 동료 랜덜은 아서에게 호신용으로 쓰라며 권총 한 자루를 건넨다. 한편으로 아서는 옆집에 사는 싱글맘 소피 더몬드와소피와 인연을 트고, 나이트클럽에서 열리는 스탠드업 코미디쇼에 자신의 개그를 보러 와달라며 초대한다.
 
어느 날, 어린이 병원에서 광대 공연을 하던 아서는 실수로 주머니에 있던 권총을 떨어뜨리고 만다. 사장이 아서의 잘못을 추궁하자 랜덜은 그 총은 아서가 산 것이라고 거짓말하고, 끝내 사장은 아서에게 해고 통보를 내린다. 그날 밤 광대 분장도 지우지 못한 채 지하철에 탄 아서는 여성 승객을 희롱하던 취객 세 명<ref>작중 설정상 이들은 [[웨인 엔터브라이즈]] 소속 직원들이었다.</ref>을명을 말리려다 시비가 붙는다. 꼼짝없이 구타당하던 아서는 결국 권총을 뽑아 두 사람을 살해하고, 도망치는 한 명마저 쏘아 맞춘다. 지하철 살인사건이 화두에 오르자오르고, 억만장자죽은 이들이 대기업 [[웨인 엔터프라이즈]] 직원이었음이 밝혀진다. 웨인사 회장이자 억만장자 시장 후보 [[토마스토머스 웨인]]은 살인범을 비난하면서, 그를 옹호하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들을 질투하는 '광대'나 다름없다는 발언을 한다. 이에 고담시의고담시 상류층을 타도하는타도하자는 시위가 벌어진다. 시위자들은 아서의 모습을 따라 광대 마스크를 쓴다. 그와중에그 와중에 복지 예산이 삭감되고, 아서에게 무료로 제공되던 심리치료 상담마저 끊기게 된다.
 
이후 아서는 소피가 지켜보는 가운데 스탠드업 코미디쇼에 나선다. 그러나 의지와 관계없이 터지는 웃음 때문에 농담 한마디 하는 것도 버거워하면서 공연 분위기는 어색해지고 만다. 아서의 스탠드업 코미디를공연을 촬영한 영상을 유명 토크쇼 진행자 머레이 프랭클린이 입수입수하고, 이를 시청자에게 소개하며 조롱한다. 우상으로 생각했던 머레이가 자신의 코미디를 비웃자 아서는 분노를 느낀다분노한다. 한편 아서는 페니가 토마스토머스 웨인에게 보내려던 편지 한 통을 가로채서 읽어보는데 사실 아서가 토마스의웨인의 사생아라며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진실을 숨겨온 어머니를 질책한 뒤 곧바로 웨인 가문의 저택으로 향한 아서는 토마스의 어린 아들 [[배트맨|브루스 웨인]]를 만나지만, 집사 [[알프레드 페니워스|알프레드]]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달아난다. 그 사이 [[고담시 경찰청]] 형사 두 명이 아서의 지하철 살인사건 연루 혐의를 조사하러 집을 방문했다가, 페니가 쇼크를 일으켜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이후 어느 공개행사에 참석한 토마스에게토머스 웨인에게 아서가 다가가 자신이 당신의 친아들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토마스는웨인은 페니는페니가 미쳤다며 자네 친모도 아니라고 맞받아친다. 아서는 그럴 리 없다며 [[아캄 정신병원|아캄 주립병원]]으로 가서 페니의 진료기록 파일을 강제로 빼앗은 뒤 읽어보는데, 거기에는 정말로 페니가 망상장애를 앓고 있고 남자친구 중 한 명이 자기 입양아를 학대하는 것을 방치하였으며 그 입양아의 이름은 아서라는 사실이 적시되어 있었다. 허나 페니는 토마스가토머스 웨인이 자신의 지위를 악용해 아서를 입양아로 조작하고, 불륜을 숨겨왔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공황에 빠진 아서는 소피의 집으로 들어가 하소연하려는데, 소피는 난데없이 겁에 질려서 나가달라고 말한다. 사실 이전까지 소피와 보냈던 모든 시간은 아서의 망상일 뿐이었다. 다음날 아서는 병실에 누워있는 페니에게어머니를 찾아가서 "내 인생이 비극인 줄 알았는데, 사실 개같은 코미디였다"는 말과 함께 살해한다.
 
한편 아서의 코미디 영상이 뜻밖의 컬트적 인기를 끌면서 머레이의 TV쇼 측에서 아서에게 출연 제의를 해온다. 쇼에 나갈 준비를 하던 아서에게 전 동료인 랜덜과 친구 게리가 찾아온다. 아서는 복수심에 랜덜을 가위로 찔러 살해하고, 게리만큼은 나한테 잘 해준 사람은 너밖에 없었다며 해치지 않고 그냥 내보내준다. 스튜디오로 향하는 길목 계단에서 여유롭게 춤을 추던 아서는 두 형사로부터 쫓기다가 광대 시위자들로 가득 찬 지하철에 탑승한다. 형사가 아서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격발된 총에 한 시위자가 맞게 되자 한바탕 소요가 벌어지고 아서는 그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간다.
 
방송국에 도착한 아서는 생방송 전 대기실에서 머레이를 만나는데, 머레이가 자신을 '조커'라 조롱한 걸 떠올려 본인 이름을 [[조커 (캐릭터)|조커]]로 소개해달라고 한다. 방송이 시작되고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자리잡은 아서는 [[블랙 코미디|꺼림찍한 농담]]을 건넨다. 그리고는 자신이 지하철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고백하고, 자신처럼 억압받고 [[정신병|병든]] 사람들을 이 사회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며 분노를 표한다. 험악해진 스튜디오 분위기 속에 아서는 계속 자신을 자극하는 머레이를 총으로 쏘아 살해한다. 이후 고담시의 폭동을 조장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경찰차로 이송된다. 난장판이 된 고담시 한편에서 어느 폭도가 피신하던 웨인 일가족을 발견, 토마스와토머스와 아내 [[마사 웨인|마사]]를 살해하고 아들 브루스는 혼자 남는다.<ref>이는 곧 [[배트맨]]의 탄생을 묘사한 장면이기도 하다.</ref><ref>{{웹 인용|last1=Russel |first1=Bradley |title=Joker ending explained: your biggest questions answered |url=https://www.gamesradar.com/joker-ending-explained/ |website=[[GamesRadar+]] |accessdate=October 5, 2019 |date=October 4, 2019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91004233012/https://www.gamesradar.com/joker-ending-explained/ |archive-date=October 4, 2019 |url-status=live }}</ref>}} 그리고한편 앰뷸런스 차량이 아서가 타고 있던 경찰차를 들이받아 박살내면서 아서는 자유의 몸이 되고, 환호하는 군중 속에서 춤을 춘다.
 
시간이 흘러 아캄 정신병원에 수감된 아서. 상담사와의 대화 도중 재밌는 농담이 생각나 웃음을 터뜨리지만, 무슨 농담이냐는 상담사의 말에 어차피 이해 못 할 거라며 알려주지 않는다. 이후 복도에서 피로 물든 발자국을 남기며 뛰어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