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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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사고 및 논란 ==
=== 교명 변경 논란 ===
공주대학교는 [[공주시]]의 지명을 따서 이름으로 쓰고 있지만 실제로는 공주시 바깥 여러 곳에 캠퍼스가 흩어져 있다. 따라서 공주대학교라는 교명이 부적절하다는 지적과 더불어, [[예산군]]이나 [[천안시]] 등 공주대학교 캠퍼스가 있는 지역에서 이 대학교가 다른 곳 지명을 쓰고 있는 것을 보고 다른 지방 대학교라고 생각하여 지역 협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등<ref>[[대전일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89&aid=0000083954&sid1=001 "개명돼도 공주사대 명칭은 사용"]〉, 2006년 10월 12일</ref> 의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공주대학교내 일부에서는 학교이름을 바꾸자는 의견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전 공주대학교의 김재현 총장은 공약으로 내건 공주대 교명변경을 독자적으로 실행했고, '가운데’라는 뜻이 담긴 '가온대학교'나 [[대전광역시|대전]]·[[충청북도|충북]] 등 인근 국립대와의 통합을 염두에 둔 '충청연합대학교' 등의 이름이 검토되었다. 하지만 공주시의 이름을 딴 국립대가 공주시의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해 공주대학교를 성원했던 공주시민들과, 공주대 졸업생으로서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주대 총동창회, 공주대 사범대학을 위시한 일부 학과 등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2006년]] [[12월 10일]]
공주대는 '교명변경 공청회’를 열려고 했으나 학생대표와 시민대표가 참여하지 못하는 데 반발한 공주시민 등 100여명이 단상을 점거해 공청회가 시작도 못하고 무산됐다.<ref>[[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81656 공주, 공주대 교명 변경 놓고 학교-시민 갈등]〉, 2006년 12월 21일</ref>. 공주대학교의 교명변경 논란은 학교에 아무런 공고를 하지 않은 채 교명변경을 하기로 천안시와 약조를 미리 한 뒤 지원금을 받았다는 김제현 총장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학생들과 교수들은 연일 대학본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2007년11월 16일 교수와 지역인사들은 현재 단식 투쟁에 돌입하였다.<ref>[[중도일보]],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0711290029 “공주대 교명수호” 단식투쟁]〉, 2007년 11월 30일</ref> 반면 이런 반대의 움직임 속에서도 공주대학교의 교명변경은 계속 추진되어 '한국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었으나, 교육과학기술부가 나라의 이름이 들어간 명칭은 사용할 수 없다는 이유로 반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