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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 설명|오비탈 사이언스의 우주발사체를 찾으신다면 [[안타레스 (로켓)]]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항성 정보
| 이름 = 안타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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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레스'''(Antares)<ref>{{MW|Antares}}</ref><ref name=Kunitzsch/> 또는 '''전갈자리 알파'''(α Scorpii, α Sco)는 [[겉보기등급]] 기준으로 밤하늘에서 15 번째로 밝으면서
분광형은 M1.5Iab-Ib로
안타레스는
안타레스는 맨눈으로 볼 때 홑별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명칭==
[[File:Infrared Rho Ophiuchi Complex.jpg|thumb|left|전갈자리 시그마와 타우 사이에 있는 안타레스. 이 위색 적외선 WISE 사진에서 안타레스는 하얗게 보인다.]]
'''전갈자리 알파'''(α Scorpii)는 이 별을 [[바이어
전통적으로 불려오던 이름 '''안타레스''' ''Antares'' 는 [[고대 그리스어]] {{lang|grc|Ἀντάρης}} 에서 유래했으며<ref name=LSJ/> 이는 '[[아레스]](Ares)의 대적자'라는 뜻으로 붉게 빛나는 색이 행성
== 관측 ==
안타레스는 매년 [[5월
=== 관측 역사 ===
20세기 초 안타레스의 스펙트럼상 [[시선 속도]] 편차를 관측했으며<ref name=wright/> 분광학적 궤도를 도출해내기 위한 시도들이 이루어졌다.<ref name=lunt/> 이후 작은 편찻값은 동반 천체의 공전 때문이 아니라 항성 대기의 맥동 때문에 생기는 것임이 분명해졌다. 1928년의 계산 결과 항성의 크기가 약 20%만큼 변동한다고 결론내렸다.<ref name=spencerjones/>
1952년 안타레스의 사진상 등급이 3.00에서 3.16까지의 범위에서 변화하고 있음이 기록되었다.<ref name=cousins/> 1945년부터 [[미국 변광성 관측자 협회]]가 안타레스의 밝기를 계속 주시하고 있었으며<ref name=aavso/> 이 발견으로 안타레스는 LC([[느린 불규칙 변광성]])로 분류되었다. 안타레스는 [[겉보기등급]]이 +0.6과 +1.6 범위 내에서 천천히 변화하지만 일반적인 밝기는 +1.0 언저리이다. 확실한 규칙성은 없으나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안타레스의 변광 주기를 1733 일 또는 {{val|1,650|640}} 일로 추정하고 있다.<ref name="kiss" /> 별도의 장기(長期) 2차 주기는 감지되지 않았으나<ref name="percy" /> 1000 일이 넘어가는 1차 주기는 장기 2차 주기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ref name="kiss" />
2018년 출간된 연구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엔가린제리 원주민들은 안타레스의 밝기가 변화하는 것을 관측하여 이를 구전에 '와이융가리'(의미: 붉은 인간) 이야기로 집어넣었다고 한다.<ref name=hamacher/>
===
[[File:Antares-R.webm|thumb|right|2006년 5월 14일 [[오스트레일리아]] [[블루 마운틴스]]에서 촬영된 달의 안타레스 엄폐 장면(영상은 가려져 있던 안타레스가 다시 나타나는 부분임). 안타레스 B가 먼저 나타나며 7.53 초 지나서 A가 뒤따라 나타난다.]]
안타레스는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행성들(예로 [[금성]])이 안타레스를 가릴 때도 있다. 금성이 가장 최근 안타레스를 가린 사건은 기원전 525년 9월 17일에 있었으며 다음 사건은 2400년 11월 17일에 발생할 것이다.<ref name=jbaa/> 다만 다른 행성들은
==항성계==
전갈자리 알파는
초기 관측자료에 따르면 두 별의 간격은 약 {{val|3.5|u="}}(1847~1849년)<ref name=dawes/> 또는 {{val|2.5|u="}}(1848년)이었다.<ref name=crossley/> 이후 관측들은 일관되게 둘 사이의 각거리를 {{val|2.6|u="}} ~ {{val|2.8|u="}} 사이로 측정했다.<ref name=wds/><ref name=gault/><ref name=jdso/><ref name=mcalister/> 각거리 값에 편차가 발생하는 것을
구성원간 거리의 최솟값은 약 529 [[천문단위]](800 억 킬로미터)이다. 반성에서 흘러나오는 에너지 상태를 분광기로 측정한 결과 B는 주성으로부터 상기 측정치보다 220 천문단위 이상 더 떨어져 있었다.(1100 억 킬로미터 이상)<ref name="aaa474_1_229"/>
===안타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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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차가운 초거성들처럼 안타레스의 크기는 확장된 외포층 대기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반투명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 대기 내 여러 층이 분광선들을 각자 생산하며, 관측되는 파장에 따라 선형의 측정치들이 다른 결과들을 내기 때문에 유효 온도를 정의하는 것이 어렵다.<ref name="Ireland2004" /> 거기에다 안타레스는 반지름의 19% 또는 165 {{태양반경|link=on}}만큼 맥동하는 것으로 보인다.<ref name="Pecaut" /> 맥동의 결과 시선속도상에 변화가 발생하고, 70 일 뒤 유효온도도 150 켈빈 정도 변화한다.<ref name="pugh2013" />
안타레스의 지름은 간섭계를 이용하거나 달 엄폐 사건을 관측하여 가장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엄폐로부터 구한 겉보기 지름은 41.3 ± 0.1 밀리초각이다.<ref name="richichi" />
히파르코스 위성이 측정한 삼각 시차는 {{val|5.89|1.00|u=mas}}로<ref name="HIPPARCOS" /> 이로부터 계산한 항성의 반지름은 태양의 약 680 배이다.<ref name="ohnaka2013" /> 반지름을 태양의 850 배가 넘어가는 것으로 측정한 과거 수치들은 종전 반지름 측정치로부터 구한 것이지만<ref name="pugh2013" /> 이 측정치들은 항성의 대기가 비대칭적이었던데다 관측된 적외선 파장들의 범위가 좁았던 것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안타레스는 확장된 껍질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이 구조는 특정 파장들에서 복사 에너지를 강력하게 방출한다.<ref name="ohnaka2013" /> 안타레스의 덩치는 태양과 비교하면 거대하나 큰개자리 VY(부피가 안타레스의 30배임), 세페우스자리 VV A, 세페우스자리 뮤 등 훨씬 거대한 적색초거성에는 압도당한다.
안타레스는 오리온자리 방향에 있는 비슷한 크기의 초거성 베텔게우스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1만 년 이내에 초신성 폭발로 생을 마감할 것임이 유력하다.<ref name="Firestone2014" />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는 안타레스는 몇 달 동안 보름달보다 광도가 올라가 대낮에도 볼 수 있을 것이다.<ref name="Hockey2010" />
===안타레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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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레스 B는 오렌지색-적색 빛을 내는 A와 대비되어 짙은 푸른색 또는 청록색으로 보인다.<ref name="Johnson1879" /><ref name="burnham" /><ref name="crossley" /> B의 색은 초록색으로 종종 묘사되나, 이는 아마도 대비효과 때문이거나<ref name="kaler" /> 혹은 망원경으로 A와 B를 같이 볼 때 둘 사이가 너무 가까워 분리되지 않아 둘의 빛이 섞여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ref name="burnham" />
==어원과 신화==
[[File:Antares overlooking an Auxiliary Telescope.jpg|thumb|left|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안타레스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명칭들은 다음과 같다.
* 우르바트, 빌루-샤-지리 ('씨앗의 주인')
* 카크-시사 ('번영의 창조자')
* 다르 루갈 ('왕')
* 마수 사르 ('영웅과 왕')
* 카크카브 비르 ('붉은 색의 별')<ref name="allen" />
고대 이집트에서 안타레스는 전갈의 여왕 세르케트를 상징했으며(피라미드 의식에서 이시스를 상징하기도 했다.)<ref name="allen" /> ''<u>t</u>ms n <u>h</u>ntt'' ('뱃머리의 붉은 것')로 불렸다.<ref name="lull" />
페르시아에서 안타레스는 사테비스 ''Satevis'' 로 불렸으며 이는 '왕의 별들' 넷 중 하나였다. 인도에서 안타레스는 전갈자리 시그마, 전갈자리 타우와 함께 나크샤트라(힌두의 월수) 중 하나인 즈예슈타('최연장자' 또는 '가장 큰 것'. 거대한 크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로 불렸다.<ref name="allen" />
동양 별자리에서는 [[심수]]의 심성(心) 중 두 번째 별인 심수2(心宿二)로, 바로 천자의 자리에 해당하는 명당(明堂)이라고 한다.<ref>이순지 저, 김수길·윤상철 역, 《전정판 천문류초》, 대유학당(2005년), 93쪽</ref> 또한 화성이 안타레스 근처에서 [[역행 운동]]하는 것을 두고 ‘형혹성(화성)이 심성을 지킨다’고 하였다.<ref>[[홍대용]] 저, 《[[담헌서]]》 내집 4권 보유 중 〈의산문답〉, [[s:담헌서/내집 4권/보유/의산문답|1939년 인쇄본]]. “塋惑守心(형혹성이 심성을 지킨다거나)”</ref> 안타레스는 상나라의 국성(國星)이었으며 그 붉은 외관 때문에 가끔 화성(火星)으로 불리기도 했다.
뉴질랜드의 마오리족은 안타레스를 레후아 ''Rēhua'' 로 부르며 모든 별들의 지도자로 간주한다. 레후아는 푸안가/푸아카 ''Puanga/Puaka'' (리겔)의 아버지로 마오리족이 달력을 계산하는 데 있어 중요한 별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주의 왓조발루크쿠리족은 안타레스를 마르페안-쿠르크 ''Marpean-kurrk'' (아크투루스)의 아들 드주이트 ''Djuit'' 로 인식하며 양쪽의 별은 드주이트의 아내들이다. 쿨린쿠리스족은 안타레스를 발라양 ''Balayang'' 으로 불렀으며 분질 ''Bunjil'' (알타이르)의 형으로 생각했다.<ref name="mudrooroo" />
안타레스는 브라질의 국기에 등장하며 피아우이주를 상징한다.
==각주==
{{Reflist|30em|re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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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name=pavlovic>{{cite journal|bibcode=2005SerAJ.170...73P|title=Orbits of Seven Edge-On Visual Double Stars|journal=Serbian Astronomical Journal|volume=170|issue=170|pages=73–78|last1=Pavlovic|first1=R.|last2=Todorovic|first2=N.|year=2005|doi=10.2298/SAJ0570073P}}</ref>
<ref name=wds>{{cite journal|bibcode=2001AJ....122.3466M|title=The 2001 US Naval Observatory Double Star CD-ROM. I. The Washington Double Star Catalog|journal=The Astronomical Journal|volume=122|issue=6|pages=3466–3471|author1=Mason|first1=Brian D.|last2=Wycoff|first2=Gary L.|last3=Hartkopf|first3=William I.|last4=Douglass|first4=Geoffrey G.|last5=Worley|first5=Charles E.|year=2001|doi=10.1086/323920}}</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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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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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s category|Antares}}
*{{Wiki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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