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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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단계인 상사도에서는 불교수행이 무르익어서 해탈과 열반이 멀지 않은 수행자가, 보리심을 발하여 열반을 유예하고서 윤회 속에 머물면서 성불의 그날까지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삶을 살아간다. 대승보살의 길이다. 구체적으로 육바라밀, 사섭법 등을 익힌다.
 
람림은 거의 모든 티베트 종파에서 동일한 내용을 띠고 있지만, 종파마다 이를 해석하는 방법이 다르다. 예를 들어 감포파나 쫑카파와 같은 고승들은 람림의 단 한 구절을 길게 풀이하고 해석을 덧붙여 거의 한 권에 달하는 책을 저술하였고, 이 한줄만 읽어도 불교적 세계관, 윤회사상, 업보와 같은 모든 핵심 교리들을 논리적인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한다.
 
=== 밀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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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불교에서의 명상은 밀교적인 시각화 명상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먼저 부처 혹은 보살의 모습을 정해 최대한 생생하게 시각화하되 물에 비친 달그림자같이 실체없는 공(空)으로 인식하고, 수행자 자신이 이러한 불보살과 일체화되고 이들의 깨달음의 경지와 하나됨을 느낀 다음, 마지막으로 이렇게 시각화한 모든 것을 지워버림으로써 집착하는 마음 없이 깨달음에 가까워지도록 하는 것이다. 화려한 만다라를 만들고 이를 부숴 버리는 것도 이러한 수행의 일부이다.
[[null|링크=https://ko.wikipedia.org/wiki/%ED%8C%8C%EC%9D%BC파일:Dalai%20Lama%201430%20Luca%20Galuzzi%202007crop Lama 1471 Luca Galuzzi 2007.jpg|오른쪽|섬네일|달라이 라마 14세]]
 
== 종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