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 아르슬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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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 ===
만지케르트 이후 알프 아르슬란은 아시아의 서북쪽 거의대부분을거의 대부분을 정복했다. 이후 그는 조상들의 땅인 [[투르키스탄]]을 정복하리라 마음먹었다. 엄청난 대군이 그와 함께 아무 다리야 강까지 진군했다. 그는 병사들이 강을 안전하게 건너려면 몇몇 성채들의 복종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런데 그런 성채 중 하나가 그의 군대에 엄청나게 저항했다. 그 성채의 주인은 유수프 알화레즈미였다. 결국 유수프는 술탄에게 항복할 수 밖에 없었다. 술탄은 그를 잔인하게 처형할 것을 명령했다. 자포자기한 유수프는 단검을 뽑아 술탄에게 달려들었다. 알프 아르슬란은 자신의 활솜씨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게 화근이었다. 그는 근위병들의 움직임을 저지하고 활을 당겼다. 하지만 그 순간 그는 발을 헛딧어 쓰러졌고, 활은 유스프의 옆으로 날아갔다. 유수프는 술탄의 가슴에 단검을 박았다. 알프 아르슬란은 4일 후인 1072년 11월 25일에 이 상처 때문에 죽었다. 향년 42세. 그의 시신은 [[메르브]]로 옮겨져 그의 아버지인 [[차그리 베그]]의 곁에 안장되었다. 그의 관 곁의 비석에는 이런 문장이 새겨져 있다.
 
''''오, 알프 아르슬란의 위엄을 보았는가. 보라! 이제 그는 검은 흙 속에 묻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