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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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
19세기 전반은 광대한 서부 지역이 미국에 병합되어 태평양 연안까지 달한 시기이다. 1803년 프랑스로부터의 [[루이지애나 구입과매입|루이지애나 구입]]과 1819년 에스파냐로부터의 플로리다 획득으로 영토는 순식간에 2배로 팽창하였다. 그러나 1830년부터 1840년에 걸쳐 더욱더 서쪽으로의 진출을 계속하였다. 특히 면화 재배의 중심이 멕시코만 연안 지역으로 이동됨에 따라 남부의 면화 플랜테이션은 텍사스에 새로운 토지를 찾게 되었으며, 재배자들은 이 지역에 노예를 투입했다. 멕시코는 이에 각종 제한을 가했기 때문에 1836년 이곳 주민이 [[텍사스 공화국을공화국]]을 수립했으나, 미국이 병합된 것은 1845년의 포크 대통령 시대였다. 1830년대는 이렇게 해서 서진(西進) 운동의 발판을 이루었다. 그래서 7월혁명 후 유럽으로부터의 이민 증가와 애팔래치아 산맥[[애팔래치아산맥]] 서쪽의 교통 발달, 미시시피강을[[미시시피강]]을 항해하는 기선의 출현 등으로 인하여 서부 개척이 더욱 촉진되었다. 영토 확장론자는 태평양 연안까지 미국의 영토를 확장하는 것은 당연한 숙명이라는 매니페스트 데스티니(Manifest Destiny) 사상을 낳게 하였다. 1848년의 [[멕시코 전쟁으로전쟁]]으로 미국은 캘리포니아·뉴멕시코를 획득했다. 이 전쟁중에 오리건령(領)도 북위 49도선을 경계로 미국 영토가 되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사금이 발견되자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의 [[골드 러시로러시]]로 인구가 삽시간에 10만으로 불어났다. 이와 같은 금의 대량 산출은 미국의 자본주의 경제에 번영을 가져왔다. 한편 미국의 영토 확대는 남북 양지역의 대립을 격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노예제 면화 플랜테이션은 끊임없이 새로운 토지가 필요하게 만들었고, 서부의 새 지역에 대한 노예제의 확대를 추구하는 결과가 되었다 이와 병행해서 북부의 공업발전은 서부에 시장을 확대시키고 새로운 자유주(自由州)를 창출시킴으로써 정치적·경제적 지배체제를 확립하려고 했다. 서부의 발전은 19세기 미국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 오세아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