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두 판 사이의 차이

좌파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국민전선/우파연합]]과 제휴한 [[프란시스코 프랑코]]는 [[모로코]]에서 정변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인민 전선과 국민전선 간의 스페인 내전이 촉발됐다. 3년 뒤 스페인 내전의 시민 세력이 프랑시스코프란시스코 프랑코의 주도로 승리를 얻게 된다. 상당 부분 나치 독일과 [[파시스트 이탈리아]]의 지원을 받은 것이었다. [[소비에트 연방]]과 [[멕시코]] 등은 스페인 내전에 자국의 이익을 위해 비밀리 지원을 하나, 서방 세계는 [[영국]]이 주도하던 내정 무간섭주의(Non-Intervention)에 따라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헤밍웨이]]와 [[조지 오웰]] 등을 비롯한 많은 지식인이 인민 전선을 지원하여 참전했으나 결국 내전에서의 승리로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정권을 잡았다. 민간인 [[학살]] 범죄인 [[게르니카 폭격 사건]]이 [[나치 독일]] 공군에 의해 벌어진 것도 이때였다([[1937년]]). 내전으로 5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ref>[http://www.telegraph.co.uk/news/worldnews/europe/spain/3212605/Spanish-Civil-War-crimes-investigation-launched.html Spanish Civil War crimes investigation launched], 2008-10-16</ref> 오십만 명 정도의 인구가 자신의 모국을 떠나게 됐다.<ref>[http://news.bbc.co.uk/2/hi/programmes/from_our_own_correspondent/2809025.stm Spanish Civil War fighters look back], BBC 2003-02-26</ref> 이들의 후예가 대부분 [[라틴 아메리카]]에 거주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에만 30만 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f>[http://www.telegraph.co.uk/news/worldnews/europe/spain/3998443/Relatives-of-Spaniards-who-fled-Franco-granted-citizenship.html Relatives of Spaniards who fled Franco granted citizenship] ''Daily Telegraph'' (UK) 2008-12-28</ref> 스페인 내전은 2차 세계대전의 최초 시작이자 유럽의 시민 전쟁으로 간주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