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묘 제례악: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일무: 내용을 고침
태그: m 모바일 웹
TedBot (토론 | 기여)
잔글 봇: 틀 이름 및 스타일 정리
13번째 줄:
 
=== 악현 ===
악현(樂懸)은, 당상(堂上)에 악기를 진설(陳設)한 등가(登歌)와 당하(堂下)에 악기를 진설한 헌가(軒架)는 두 곳에서 교대로 주악을 담당하는 형식이다.
 
등가는 금(琴)과 슬(瑟)을 두어 현악기가 보이는 대신 헌가는 진고(晋鼓) 따위 큰 북과 여타의 북 종류들로 자못 웅대를 다하고 있다. 행례(行禮) 절차에 따라, 혹은 등가에서 혹은 헌가에서 연주를 하게 되는데, 영신(迎神)은 헌가에서, 전폐(奠幣)는 등가에서(초헌(初獻)도 등가에서), 공악(空樂)은 헌가에서 하고, 이어 아헌(亞獻), 종헌(終獻)이 모두 헌가에서, 철변두는 등가, 송신(送神)과 망료(望燎)는 더불어 헌가에서 아뢴다. 영신에는 응안지악(凝安之樂), 전폐에는 명안지악(明安之樂)을, 초헌은 성안지악(成安之樂), 공악(空樂)은 서안지악(舒安之樂), 아헌 및 종헌에는 성악지악, 철변두에는 오안지악(娛安之樂), 송신과 망료에는 응안지악을 아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