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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 이름 =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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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문화 속 모란 ==
모란은 예로부터 부귀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설총]]의 〈화왕계〉에서도 모란은 꽃들의 왕으로 등장하고 있다. [[강희안]]은 그의 저서 《양화소록(養花小錄)》에서 화목 9등품론이라 하여 꽃을 9품으로 나누고 그 품성을 논할 때, 모란은 부귀를 취하여 2품에 두었다. 이와 같은 상징성에 의하여 신부의 예복인 원삼이나 활옷에는 모란꽃이 수놓아졌고, 선비들의 소박한 소망을 담은 책거리 그림에도 부귀와 공명을 염원하는 모란꽃이 그려졌다. 왕비나 공주와 같은 귀한 신분의 여인들의 옷에는 모란무늬가 들어갔으며, 가정집의 수병풍에도 모란은 빠질 수 없었다. 또 미인을 평함에 있어서도, 복스럽고 덕있는 미인을 활짝 핀 모란꽃과 같다고 평하였다.[[파일:모란꽃-20200425 122141-0.jpg|섬네일|모란꽃|대체글=|250x250픽셀]]
 
=== [[선덕여왕]] 설화 ===
[[당 태종]]이 [[신라]]와 협약을 맺기 위해 [[덕만공주]](진평왕 시기)에게 모란꽃 그림 한 점과 모란씨 석 되(한국 최초 모란꽃)를 보냈는데 그것을 본 덕만공주는“꽃은 화려하다. 허나, 꽃에 벌이 없으니 향기가 없겠구나”라고 말하였다. 나중에 핀 모란 꽃은 실제로 향기가 없었다고 전해진다.<ref name="김성기">{{서적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