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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uan Carlos 2004.jpg|섬네일|2004년경의 [[후안 카를로스 1세]]와 소피아 왕비]]
 
[[1975년]] 유럽의 마지막 군사독재자 [[프랑코]]가 사망한 뒤에 스페인 왕정이 복고되었으며, 현 국왕인 [[후안 카를로스 1세]]의 영단으로 스페인에서는 입헌군주제에 기반한 [[민주주의]]가 시작됐다. [[1979년]] 스페인 국민들은 처음으로 [[보통 선거]]에 참여하였는데, 《스페인사》(청아)에 수록된 [[사진]]에 의하면 당시 스페인 국민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에서 길게 줄을 설 만큼 [[보통선거]] 참여에 관심이 많았다. 또한 프랑코 정권 때 수감됐던 [[양심수]]들이 석방되었다. 또한 [[언론의 자유]]·[[결사의 자유|결사]]·[[정치의 자유]]가 허용되었고, [[1978년]] 스페인 [[헌법]]이 선포되면서 각 지방을 이루는 지방 정부가 출범한다. 그러나 일부 지방에서는 독립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급진적인 양상으로 번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스크]]의 경우이다.
 
[[1981년]] [[2월 23일]] 군사 쿠데타가 날 조짐이 나타나기도 하나 대다수의 군부 세력은 왕실에 충성을 다짐한다. 사실 쿠데타 조짐을 억누르기 위해 카를로스 1세는 국영 방송을 통해 월권을 행사하기도 했다. 쿠데타 세력의 촉발로 국회가 군부에 점령되기도 했으며, 긴급 내각이 설립돼 국내 정치 양상에 격변기를 맞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