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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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주의'''(선량주의 : {{lang|en|Elitism}})는 [[사회]]를 기본적으로 [[엘리트]](elite, 選良)와 [[대중|매스]](mass:大衆)라는 도식에서[[도식]]에서 파악한 것으로 사회의 중심이 엘리트라고 보는 견해의 총칭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는 권력을 가진 자와 이를 가지지 못한 일반대중으로 나뉘며, 소수관료나 저명인사 등 사회지배계급(엘리트)에 의하여 정책문제가 일방적으로 채택된다는 이론으로, 정치적으로 무능한 일반대중을 지배하는 엘리트 중심의 계층적·하향적 통치질서를 중시한다.
 
이중에는 정서적·가치적으로 엘리트와 대오를 같이하는 견해와 역으로 매스와 대오를 같이 하는 견해, 또 엘리트와 매스의 관계를 기본적으로는 이해가 일치하고 있다고 보는 견해와 이해가 대립한다고 보는 견해 등 여러 가지 견해가 포함되어 있다.
 
귀족적인 엘리트주의는 모두가 공통의 이해를 가진 공동체적 사회에서, 매스는 인간으로서의 온갖 힘을 개발할 수 없는 상태에 있는 자이고, 엘리트는 그것을 전면적으로 발전시킨 자로 본다. 따라서 양자 사이에 지배, 피지배의 관계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 이것은 매스의[[매스]]의 이해에도 합치한다고 하여 정서적·가치적으로 엘리트와 대오를 같이한다는 견해이다. [[시민혁명]] 이후 이 견해는 후퇴했지만 대표제 [[민주주의]]의 이해와 관련하여 새로운 엘리트주의가 출현하였다. 정서적·가치적으로는 대오를 같이하지는 않지만 대표하는 자와 대표되는 자간에 이해가 일치한다고 주장한다.
 
현대의 대중사회론은 정서적·가치적으로 매스(大衆)와 대오를 같이하고 양자의 대립을 주장하는 점에서는 지금까지의 엘리트주의와는 다르지만, 역시 사회는 엘리트가 움직인다고 보는 점에서 엘리트주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