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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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표현을 통해서 [[예수]]는 사람이 되신 하느님이라는 그리스도론을 강조하는 경향은 기독교 초기부터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신약성경]]의 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사도 파울로스]]의 서신서([[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로마서]], [[필립보서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필리피서]], [[필레몬에게 보낸 편지|필레몬서]],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고린토서]], [[데살로니카서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테살로니카서]], [[갈라티아서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낸 편지|갈라디아서]], [[디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편지|디모테오서]],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에페소서]], [[디도에게 보낸 편지|티토서]]) 역시 예수를 주님,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 사람이 되신 하느님이라는 그리스도론과 그리스도의 부활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로마 가톨릭교회]] 신학자 [[존 도미니크 크로산]]과 [[성공회]] 신학자인 [[마커스 보그]]는 바울로의 그리스도론을 로마제국 신학 즉, 로마제국의 황제를 주님, 그리스도, 사람이 되신 하느님, 하느님의 아들로 우상화함으로써 로마제국의 정치 사상과 질서를 옹호하는 다분히 현실순응적인 [[신학]]에 대한 저항으로 이해한다.
 
[[장로교]] 신학자 김회권도 파울로스가 자신의 [[복음]]을 하느님의 아들이 [[예수]]가 [[십자가]]에서 처형되었지만, [[예수의 부활|부활]]했다는 신앙고백으로 이해한 것은 로마제국이라는 현실권력의 무력함을 말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