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 (진 장양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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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는 본래 [[조 (전국)|조나라]](趙)의 부유한 집안(豪家)의 딸이었다. 조희는 한단(邯鄲)의 여러 여인(姫)들 중에서도 외모가 아름답고 춤을 잘추었는데, 큰 상인이었던 [[여불위]](呂不韋)가 그녀를 취해 함께 살게 되었다.<ref>《사기》 권85 여불위열전</ref>
 
여불위는 당시 한단에 볼모로 와 있던 [[진 (영성)|진나라]](秦)의 왕족 [[진 장양왕|자초]](子楚)을 후원하여 진나라 왕의 후계자로 만들려 하였는데, 어느날은 자초가 여불위의 집에 왔다가 조희를 보고는 마음에 들어하여 그녀를 자신에게 달라고 청하였다. 여불위는 화가 났으나 이미 그에게 많은 재산을 투자했고 또한 자초를 기이하게 여겨서 그를 낚으려 하고자 했으므로 조희를 자초에게 바쳤다. 이때 조희는 이미 여불위의 아들을 임신한 상태엤고, 그 아이가 훗날 진시황 여정이[[진 된다시황제|영정]]이된다.
[[기원전 257년]], [[진 소양왕]]이 장군 왕흘(王齕)로 하여금 조나라의 수도 한단을 포위하도록 하였다. 위급해진 조나라는 자초를 죽이려 하였는데, 이때 여불위가 금 600근을 감시하는 자들에게 내주어 자초를 진나라로 탈출시켰다. 조나라는 자초의 부인 조희와 아들 영정을 죽이려 하였으나, 조희는 부유한 집안(豪家)의 딸이었기 때문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ref>《사기》 권85 여불위열전</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