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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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한때 세계의 ‘악의 축’이라고 여겨졌던 쿠바가 경제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해외의 원조나 정치의 힘이 아닌 바로 이 작은 미물로부터 얻어졌다. 바로 지렁이를 이용한 농법이다.
 
이러한 쿠바의 도시농업은 획일적이던 쿠바의 농업구조를 바꾸어 놓았으며, 도시농업의 성공으로 시장경제의혼합경제의 구조를 변화시켜놓았다. 독재자도 할 수 없었던 일을 지렁이의 힘으로 이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도시농업과 유기농의 롤모델이라면 쿠바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
 
지렁이는 ‘지구의 쟁기’ 또는 ‘땅속의 농부’라고 하며 땅속 깊숙이까지 부지런히 땅에 구멍을 뚫어 공기를 순환시키고 빗물을 통과시켜주며, 유익한 미생물을 번식시켜준다. 게다가 썩은 식물이나 동물을 섭취하여 질소나 칼슘과 같은 식물 생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