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 무역 갈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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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무역 협정이 체결되었지만 미국의 무역 수지 적자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미국은 그 이유를 미국 달러 환율의 고평가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1985년, 미국, 일본, 서독, 프랑스, ​​영국의 서방 5개국 재무장관은(G5)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외환 시장의 5개 정부의 공동 개입을 통해 주요 통화에 대한 환율을 조작하였다. 일본의 엔화와 서독의 마르크화의 고평가를 유도하여 미국의 막대한 무역 적자를 해결하려는 것이었다. 이 조약은 플라자 호텔에서 서명 되었기 때문에 '''[[플라자 합의]]'''라고도 한다.
 
=== 통신 전쟁 (1985-1986) ===
1985년, 미국은 전기통신시장에도 압력을 가했고 결국 굴복한 일본은 일본기업의 일본내수시장 독점을 보장하던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해 전기통신시장을 개방하였으며 더 나아가 비관세 무역장벽 역시 상당부분 파괴하였다. 또한 국경기업인 NTT<ref>일본전신전화</ref>를 민영화하여 전기통신산업에 대한 지배력이 약화한다.
=== 반도체 전쟁 (1986-1996) ===
1980년대 미국과 일본의 갈등은 반도체 산업에서 또다시 일어난다. 일본의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고도로 성장하여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산업을 능가하였다. 이로인해 위기감을 느낀 미국은 미래첨단산업의 중심이 되는 반도체 패권 만큼은 일본에 넘겨 주지 않기 위해 일본에 통상압력을 가하였고 굴복한 일본은 1986년에 '''미일반도체협정'''에 서명하였다. <ref>'''미일반도체협정(1차)'''은 1986년부터 1991까지 효력이 있었으며 '''미일반도체협정(2차)'''은 효력을 5년간 갱신하여 1991년부터 1996년까지 효력이 발생하였다.</ref><ref>일본의 반도체 기업의 [[덤핑|정부보조금을 바탕으로한 저가 공세]] 금지, 일본의 메모리 반도체칩 내수시장의 최소 20%를 외국기업이 점유하도록 강제하는 것, 외국 반도체 기업의 대일본 직접투자 허용 등등의 일본에게 매우 불리한 내용이 담긴 불평등조약이었다.</ref>이후 일본의 반도체 산업은 붕괴된다.<ref> 이로 인해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가장 많은 반사이익을 누렸다.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평정하였고 2018년 기준 한국의 시가총액 1, 2위의 기업으로 성장하여 한국경제를 떠받치는 양대기둥이 되었다.</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