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마 제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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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정 ====
 
이제 로마 제국의 영토는 동으로는 [[아르메니아]], 서로는 [[남부 이탈리아]]의 [[칼라브리아]]에 이르렀다.<ref name=Norwich>{{harvnb|Norwich|1998}}.</ref> 제국은 불가리아를 정복하고 [[조지아 (국가)|조지아]]와 아르메니아의 일부 지역을 병합했으며, [[안티오케이아]] 바깥에서 이집트 침략군을 궤멸시켰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시칠리아 토후국|아랍의 시칠리아 지배]]를 치욕으로 간주한 바실레이오스 황제는 [[제1차 포에니 전쟁]] 이래 로마의 땅이었던 이 섬을 수복하기로 계획했으나 1025년에 그 사람이포카스장군이 죽으면서 시칠리아 수복은 계획에 그친다.<ref name=Norwich />
 
11세기에는 종교상으로도 중요한 시기였다. 1054년에 동서 교회의 갈등은 돌이킬 수 없는 위기로 치달았다. 이미 조직 분리가 공식 선언된 바 있었으나 그 해 6월 16일 토요일 오후에 [[성체 의례]] 중에 교황 특사 세 사람이 성 소피아 성당에 들어와 제단에 [[파문]] [[교황 칙서]]를 놓으면서 수백년간 이어져온 [[동서 교회의 분리]]의 분수령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