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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태봉은 계속 [[신라]]의 북쪽을 침범하는 한편 [[고려 태조|왕건]]으로 하여금 수군을 이끌고 서남해 방면으로부터 백제를 침공하게 하여 진도(珍島)·고이도성(皐夷島城)을 격파하고 금성을 점령하였다.(금성 싸움) 이리하여 국토가 넓어짐에 [[궁예]]는 대규모의 궁궐을 건축하고, 오행사상(五行思想)을 믿어 [[신라]]의 금덕(金德)에 이기고자 자기를 수덕(水德)으로 하였으며, 또한 스스로를 미륵보살(彌勒菩薩)이라 칭하며 일상의 기거동작을 불심을 따르고 불교사상을 통하여 국가를 통치하려 하였다.
[[궁예]]의 호족 세력 견제와 민중 지향적 정치 방향에 자신들의 입지가 흔들리게 된 측근자들과 호족은 전전긍긍하게 되어 마침내 [[918년]] ([[천수 (고려)|천수]](天授) 원년) [[홍유]](洪儒)·[[배현경]](裵玄慶)·[[신숭겸]](申崇謙)·[[복지겸]](卜智謙) 등 측근 4인이 의논하여 호족 세력의
==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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