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경기/서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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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청계산(AMJ).jpg|섬네일|관악산 동쪽에서 본 청계산의 서쪽 모습]]
 
'''청계산'''(淸溪山)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와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의왕시]]의 경계에 걸쳐있는 [[산]]으로 대표적인 흙산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고 높이의 좌표는 경기도 [[경기도성남시]] [[성남시수정구]] 수정구 [[상적동]] 산 73-14번지에서 220m 남서쪽으로 위치해 있다.
 
모암은 호상 흑운모 [[편마암]]과 세립질 편마암이 각각 약45약 45%씩 차지하여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우백질 [[편마암]], 화강암질 [[편마암]], 산성암맥 및 [[석회암]]이 국지적으로 출현하였으며, 저지대의 경작지 인접지역에는 충적층을 볼 수 있다. 모암의 특성상 풍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깊이가 깊고 입자가 고운 갈색 산림 토양이 형성되고 있다.<ref>[http://parks.seoul.go.kr/guide/search_detail.asp?Board_cate=Park&SearchField=Park_name&SearchText=&GotoPage=1&Board_id=116 서울의 공원]{{깨진 링크|url=http://parks.seoul.go.kr/guide/search_detail.asp?Board_cate=Park&SearchField=Park_name&SearchText=&GotoPage=1&Board_id=116 }}</ref>
 
== 산의 위치 ==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의 [[서쪽]] 방향에서 시작한 산세는 반대편으로는 [[과천시]]의 [[서울대공원]],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과 금토동, 의왕시 청계동과도 이어져 있다. 50년대1950년대 이후 오늘날까지 청계산 곳곳에 북파공작원의 훈련시설이 존재하고군사시설이 있으므로, 등산시등산 군사시설에 대해군사시설 출입 /사진촬영금지의·촬영금지의 주의가 요구된다.
 
청계산은 한남정맥(漢南正脈)에 속해있는 산으로 [[칠장산 (경기)|칠장산]] 죽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의 줄기로 도덕산·국사봉(안성)·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 (경기)|함박산]](函朴山:349.3m, 용인)·학고개·[[부아산 (경기)|부아산]]·메주고개(覓祖峴)·석성산·할미성·인성산(仁聖山:122.4m, 용인)·[[형제봉 (용인시)|형제봉]]·[[광교산]](光敎山:582m)·백운산(白雲山:560m)·[[수리산]]·국사봉(國思峯:538m)·[[청계산 (서울)|청계산]](淸溪山:618m)·응봉(鷹峯:348m)·[[관악산]]·소래산(蘇來山)·성주산(聖住山)·철마산·계양산(桂陽山)·가현봉(歌弦峯)·필봉산(筆峯山)·학운산(鶴雲山)·것고개·문수산 등으로 이어주고 있다.
 
== 전해오는 이야기 ==
주봉인 망경대(望景臺) 주위로 옥녀봉(玉女峯) ·청계봉(582 m)·이수봉(二壽峯)이 모여 있다. 숲이 울창하고 계곡은 깊고 아늑하여 찾는 사람이 많다. 특히 이수봉은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된 [[정여창 (1450년)|정여창]]이 이곳에 숨어 위기를 두 번이나 모면하였다고 지어진 이름으로 봉은 높지 않지만 남북으로 흐르는 능선을 중심으로 산세가 수려하게 펼쳐져 있다.
 
정상에 서면 북서쪽으로 펼쳐진 계곡 아래 [[과천시]]와 동물원, 식물원이 있는 [[서울대공원]], 각종 놀이기구가 있는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경마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지만 과천의 [[서울대공원]]에서 바라보면 대공원 뒤에 병풍처럼 둘러있으며 바위로 되어 있는 정상인 망경대가 우뚝 솟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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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청계산에서 발원한 [[양재천]]은 [[과천시]]를 거쳐 서울 강남까지 흐르다가 [[탄천]]과 합해지는 [[한강]]의 지류다. [[양재천]]의 옛 이름은 공수천이었으며 백로가 빈번히 날아든다고 해서 학여울이라고도 불렸다.
 
또한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530번지 일대인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남공철의 집터는 [[조선 정조|정조]]와 [[조선 순조|순조]]를 걸쳐 50년간 벼슬한 세도가의 것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폐허가 돼 있는데 44세 되던 [[조선 순조|순조]] 1년(1801년)에 옥경산장 남공철은 청계산 자락에 우사영정(又思潁亭)을 마련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ref name="청계산">{{서적 인용|저자=이종묵|제목=조선의 문화공간, 조선후기, 내가 좋아 사는 삶|연도=2006-08-07|출판사=휴머니스트|ISBN=9788958621201}}</ref>
 
== 산행코스 ==
산등성이에 오르면 북서쪽으로 [[과천시]]와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이 내려다 보인다. 이곳에서보인다.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옥녀봉이고 [[왼쪽]]으로 오르면 매봉을 거쳐 청계산의 정상 망경대에 이른다. 정상인 망경대는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 진입이 불가하다. 서울대공원이 푸른 숲과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청계산 기슭의 산림욕장이 [[1998년]] [[6월]]에 개되었다. 7.38km 길이의 산림욕장에는 얼음골 숲 등 8만1500m<sup>2</sup> 면적에 11곳의 휴식공간이 갖춰져 있다.<ref name="청계산"/>
 
* [[서초구]] 양재동 방면은 서울 시민들이 주로 찾는 등산로로, 청계골이나 원터골에서 시작하며 모두 지하철 [[양재역]]에서 오는 [[버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