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군 최고사령부: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Choboty (토론 | 기여)
잔글 전거 통제 틀 추가; 예쁘게 바꿈
13번째 줄:
[[제2차 세계대전]] 후 연합국이 [[포츠담 선언]] 및 항복문서에 입각한 대일점령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1945년]] 8월 일본 [[요코하마]](橫浜)에 처음으로 연합국 최고사령부 기관을 설치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어 1945년 9월 15일 GHQ는 본부를 [[도쿄]](東京) 히비야(日比谷)로 옮겼다.
 
조직은 인사·정보·작전·후방 4개부로 이루어진 참모부(G-1, 2, 3, 4)와 민정국·천연자원국·경제과학국·민간정보국 등으로 이루어진 특별부문을 근간으로 하며 극동국제군사재판소도 그 관할하에 있었다. 연합국의 대일정책결정기관으로서 워싱턴에 극동위원회, 도쿄에 GHQ 자문기관으로서 대일이사회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연합군 선발 부대가 [[아쓰기 비행장|아쓰기(厚木)해군 공항비행장]]에 도착하기에 앞서서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대일단독통치를 언명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실질적으로 GHQ는 미국의 기관이며 미국이 최고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다.
 
연합국인 미국이 GHQ 지령을 일본정부에 하달하고 일본정부가 이를 실천에 옮기는 간접통치방식이 채택되었다. 이 기관은 1952년 4월 28일 [[대일강화조약]]의 발효와 함께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