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마을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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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마을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에 소재하는 마을이다.
 
개암 본동마을은 웃담과 아랫담으로 이루어진 큰 마을이다. 웃담은 주로 함안趙氏들로, 아랫담은 김해金氏들로 구성된 집성촌이며, 아랫담이 웃담 보다 가호수가 더 많다. 동네 이름을 부를 때 지리적으로 구분하여, 웃담과 아랫담 사이에 중담이 있는 것만 보아도 개암마을은 큰 마을임을 알 수 있다. 중담은 지리적 배경과 성씨로 인하여 웃담과 생활반경이 하나로 움직였다. 그 당시 동네사람들의 소통과 공동체의 소속감에서 오는 동질감을 갖게 되는 기준이 주로 농사일과 소먹이러 가는 장소였다,
 
특히 모심기에서 농민은 가가호호 농사일정이 잡혀 있는 날짜별로 돌아가면서 모심기를 하는 것으로, 농사의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모든 동민이 한마음으로 협동하는 삶이었다. 집집마다 서로 돌아가면서 농사일을 돕는 ‘품앗이영농방식’이었다. 모심기는 농경사회의 대표적인 전통인 두레문화의 계승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