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에 따르면 백제 패망 후 화지왕은 [[정가왕|아버지]], 형과[[복지왕|형]]과 함께 일본 [[나라현]]으로 망명했다. 그 후 9년 뒤인 672년에 일본 정권 내부 권력투쟁으로 내란이 일어나자, 이를 피해 나라현을 떠나 다시 배를 타고 피난을 떠나 난고손(南鄕村)에 정착했다. 그러나 정가왕 일족을 죽이기 위해 난고손까지 추격해 온 적군과 싸우다가 아버지와 함께 전사하고 말았다.<ref>[http://www.asiac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56 아시아씨이뉴스 - 일본열도에 분포된 유물 이야기 – 미야자키의 백제촌]</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