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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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eoul-Gyeongbokgung-Sundial-02.jpg|섬네일|[[서울시]] [[종로구]] 훈정동에 있는 앙부일구앙부일구의 모습.]]
'''해시계''' 또는 '''일구'''(日晷)는 [[태양]]의 [[일주 운동]]을 이용하여 [[시간]]을 알 수 있게 만든 장치이다.
 
해시계는 인간이 만든 가장 오래된 [[시계]]로, [[원시시대]]부터 나무 [[그림자]]를 보고 시간을 측정하였고, 중세 유럽에 기계 시계가 출현·보급될 때까지 널리 사용되었다. 해시계의 종류에는 수평식과 수직식의 두 가지가 있다.
 
[[파일:Horus Sundials Portable Horizontal Sundial.jpg|섬네일|left|200px|휴대용 해시계해시계의 모습.]]
그림자의 길이를 재는 식의 해시계(gnomon,그노몬{{llang|en|Gnomon)는 그 지역의 시간만을 측정할 수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태양의 움직임이 복잡하게 변하기 때문에 유용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생겼다. 그래서 막대기를 지구의 자전축과 평행이되게 기울이는 방법을 쓰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선다이얼 (sunSun dial)의 시초이자 시계 역사의 시초가 되었다. 그 예로 고대 이집트에서는 오벨리스크가 그노몬으로 쓰였는데, 지침(指針)은 지축에 평행하게 기울어지도록 하였다. 이러한 선다이얼은 계절에 관계 없이 같은 장소에 그림자의 위치가 일정한 곳에 오지만, 그림자의 길이는 늘 변했다.
 
선다이얼은 기원전 1500년경에 [[이집트]] 해시계가 가장 오래된 것이지만, 이를 먼저 발명한 것은 아마도 바빌로니아인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후 그노몬은 기원전 6세기 초에 그리스에 소개되는 등 차츰 동·서로 전해졌다. 그러나 밤이나 날씨가 궂은 때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렇지만 17세기 까지만 해도 기계로 된 시계보다도 오히려 더 정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