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사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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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연료 우주발사체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면 이는 소형 군사위성 발사에 활용될 수 있다. 고체연료 발사체를 활용하면 저궤도 소형 정찰위성을 다수 발사할 수 있다. 이 경우 국산 정찰위성 5기를 띄운다는 우리 군의 '425사업'에 속력이 붙게 된다.<ref>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제한 해제, 사실상 ICBM 개발 허용(종합),, 뉴시스, 2020.07.28.</ref>
 
425사업은 1조 2214억원에 정찰위성 5기를 발사하는 사업으로, 하나에 2442억원이다. 한국은 [[아리랑 1호]] 지구관측위성을 대략 그정도 가격에 발사해 왔는데, 최근 발사한 SAR 레이더 [[아리랑 5호]]는 무게 1.14 톤짜리 인공위성이다.
 
한국의 언론 보도가 정부의 방침을 보도한 것이라면, 한국은 고체연료 제한해제를 통해, [[엡실론 로켓]]을 개발하겠다는 의도로 추정된다. 즉, 고체연료 우주로켓은 무게 500 kg, 무게 1.7 톤의 두가지 모델이 있다. 현재도 주력으로 사용중인 미국 미니트맨 ICBM, 러시아 토폴 ICBM을 우주로켓으로 개량한 것이 [[미노타우르 1호]], [[Start-1]]인데, 무게 500 kg 인공위성을 발사할 수 있다. 반면에 퇴역한 미국 피스키퍼 ICBM을 우주로켓으로 개량한 것이 [[미노타우르 4호]], 일본의 [[엡실론 로켓]]인데, 무게 1.7톤의 인공위성을 발사할 수 있다. 425 사업에 고체로켓을 활용하겠다는 의도라면, 35톤 미니트맨 보다는 100톤 피스키퍼를 개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