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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승가'''(僧迦)는 [[산스크리트어]]의 상가(संघ, saṃgha)의 음역으로서 중(衆)·화합중(和合衆)으로 번역된다.
 
승가는 본래 가나(gana)라고도 하며, 집단이라는 뜻으로 석존 당시에는 동업조합(同業組合)으로서의 길드(guild)와 경제 단체나 어떤 종류의 종교 단체를 가리킨 것이었다. 이 경우, 예를 들어 [[카스트]]처럼 태생에 의해 규정된 집단이 아니라 동일 목적으로 모인 사람들의 공동체로서, 그 성원은 평등하며 동일한 규범에 복종하고 그 가맹은 자유 의지에 의한 것이다.
'''승가'''(僧迦, Sangha)는 [[불교]]의 교단(敎團)을 말한다. 이를 약해서 승(僧)이라고도 하고 또 화합중(和合衆)이라고도 하며, 불타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모이게 된 사람들의 집단을 말한다. 여기에는 당연히 한 집단을 유지하고 통제하는 제도와 방식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불교 교단의 경우 처음부터 어떠한 제도가 이루어지고 조직된 것은 아니었다.
 
[[불교]]의 승가가 성립된 것은 보리수 밑에서 정각(正覺)을 얻은 [[고타마]]가 [[비나레스]]에서 처음으로 5명의 [[비구]]들에게 설법을 한(初轉法輪) 때이며, 거기에서 석존을 합친 6명의 승가가 성립된 셈이다. 그 후 불교 승가의 성원수는 증가되어 갔으나, 승가의 성원으로서는 석존이나 다른 비구들도 평등하며, 동일한 규율에 복종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 규율도 승가의 확장에 따라 여러 종류로 차차 증가되어 후일 율장(律藏)으로 통일되었다.
녹야원(鹿野苑)에서의 초전법륜(初轉法輪)에 의하여 다섯 사람의 비구를 제자로 삼은 이래 불타에 귀의하는 사람들이 뒤를 이어 자연히 불타를 중심으로 하여 하나의 집단이 자연 발생적으로 생가게 되었다. 그들은 수도를 위하여 청빈과 검소를 근본으로 하고 우계(雨季) 때의 옥내생활을 제하고는 여러 곳을 편력하면서 탁발 생활을 하였으므로 그 가운데 자연히 그들의 생활을 규제하는 규약이 생기게 되었다. 불타의 가르침에는 교리로서의 법(法)과 개인이나 집단을 규제하는 율(律)이 있다.
 
원시승가에는 그리 많은 계율이 있었던 것은 아니나 차차 교단의 통제가 이루어지고 조직화가 진행되었다. 또 승가 밑에는 교단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재가신자(在家信者)가 증대되어 갔음도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이들 중에는 불타에게 죽림정사(竹林精舍)를 헌정한 마가다국의 빔비사라왕과 기원정사(祈園精舍)를 시주한 사위성(舍衛城)의 수다타 장자(長者) 등이 있었다.
 
원시불교 교단은 수도자인 비구와 비구니(比丘尼)를 중심으로 이와 같은 재가신자를 주위에 갖고서 점차 발달하여 갔다. 여기에 대하여 이교도의 방해와 내부로부터의 배반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불타의 사촌동생 테바다타는 교단의 분열을 획책하다가 실패하였다고 전한다.
 
== 함께 보기 ==
* [[법 (불교)]]
* [[부처]]
* [[사찰삼보]]
 
== 외부링크 ==
*[http://www.bswa.org 수백개의 불교도 게시판]
*[http://www.e-sangha.com "E-Sangha Buddhist Community"]
*[http://www.accesstoinsight.org/lib/modern/ariyesako/layguide.html "The Bhikkhus' Rules, A Guide for Laypeople" by Bhikkhu Ariyesako.]
*[http://www.accesstoinsight.org/lib/thai/lee/duties.html "Duties of the Sangha" by Ajaan Lee Dhammadharo]
*[http://www.shaadibliss.com/articles/confessions-of-a-monk.html Confessions of a Buddhist M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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