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애적 인격장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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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법은 제대로 연구되어 있지 않다. 전문치료는 어려운데 장애를 가진 이들이 스스로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 약1%의 사람들이 삶에서 자기애성 인격장애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많이 보이며 나이가 어릴 수록 더 강하다. 1925년 로버트 웨일더(Robert Waelder)가 처음으로 자기애성 인격(narcissistic personality)이란 말로 묘사했으며, 1968년 [[하인츠 코헛]](Heinz Kohut)이 자기애성 인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고안하였다.
 
== 사례 ==
<blockquote>대기업의 과장인 30대 중반의 K씨는 최근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입고 우울감과 분노감에 휩싸여 있다. K씨는 자신이 주변동료에 비해서 월등하게 유능하다는 자신감에 차 있었고 최근에 있었던 인사발령에서 부장승진은 따놓은 당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 부장승진에서 탈락하였을 뿐만 아니라 더욱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탈락이유가 주변동료들로부터 인화력과 인간미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K씨는 자신이 특출나게 우수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해야 한다는 야심에 불타 있었다. 출세를 하여 많은 사람의 경탄을 받는 상상에 혼자 즐거워하곤 했다. K씨의 눈에 주변동료들은 열등하고 나태한 존재로 보여 그들을 무시하고 있었으며 친밀한 관계를 맺으려 하지 않았다. K씨는 자신만만했으며 상사의 눈에 띨 수 있도록 회의석상에서 자주 튀는 행동을 해왔다. 그러나 동료 사이에는 건방지고 거만한 사람이라는 평을 받았고 K씨는 이러한 평에 몹시 화가 나긴 했지만 무능한 자들의 질투심에서 나온 것이라고 일축해 버리곤 했다. 이렇게 출세에 집착해온 K씨에게 승진탈락은 자존심에 커다란 충격이었으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은 회사와 동료에 대한 분노감은 지울 수가 없었다.<ref>{{웹 인용|url=http://hosting03.snu.ac.kr/~mclinic/m2/m2_2_6_2_4.htm|제목=서울대학교 임상ㆍ상담 심리학 연구실|확인날짜=2020-08-03}}</ref></blockquote>
 
== 증상과 특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