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령 포르모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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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인들은 포르투갈 리스본(Lisbon)에 기반을 둔 향료무역에서 네덜란드인들을 배척하였다. 네덜란드인들은 동인도제도(the Eas Indies)에서 직접 향료를 구하기 위하여 원정대를 파견하였다.
 
1580년, 스페인 국왕 펠리페2세가 포르투갈 왕위마저 계승•겸임하면서, 이베리아 스페인-포르투갈 통합 왕국이 수립된 가운데, 네덜란드 지역 17개 주가 포르투갈과 네덜란드-포르투갈 전쟁(the Dutch–Portuguese War)을 수행하고 있었다.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적이 되었다.
 
네덜란드의 대만도 식민화 과정은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내 스페인 식민 영토를 점령하기 위한 원정의 일부였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였다. 네덜란드인들은 포르투갈인들이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점한 성채들을 공격하였다. 성채들 중 일부는 병력이 부족하였다. 포르투갈인들의 정주지 중 일부는 고립되어 있었기에 공격을 받으면 병력 보강이 힘들었으며, 따라서 각개격파 당하기 쉬웠다. 하지만 네덜란드인들은 큰 성과를 거두진 못하였다.
 
1600년 12월 14일, 아시아로 가는 무역항로를 새로 개척하기 위하여, 해적 올리비어 반 노르트(Olivier van Noort)가 이끄는 사략선 함대가 필리핀에 도착하였다. 이들은 필리핀에 온 최초의 네덜란드 사략선 함대였다. 네덜란드인들은 동아시아 해양무역을 장악하고자, 해적질과 사략 행위를 자주 일삼았다. 이들은 마닐라만(Manila Bay)과 인근을 포위하여 선박 왕래를 방해하거나 중국과 일본에서 와서 마닐라에서 무역하려고 한 삼판선(sampan)과 정크선을 노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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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2년, 스페인 마닐라총독(the Spanish Governor of Manila)은 대만도 군대 대부분을 소환하려 필리핀 원정에 투입하였다. 같은해 8월, 비교적 방어가 허술한 스페인 진지를 공략하고자, 네덜란드인들은 전선 4척, 작은 선박 여러 척, 369명의 네덜란드인 병사를 거느리고 계롱으로 다시 갔다. 스페인인들은 현지인과 필리핀 카팜팡가(Kapampanga) 사람들로 구성된 군대로 6일동안 공세를 막아냈다. 그러나 결국 스페인군은 항복하였으며, 깃발과 포병대의 물건들을 버리고 필리핀으로 철수했다. 필리핀총독 세바스티안 우르타도 데 코르쿠에라(Sebastián Hurtado de Corcuera)는 대만도 상실의 책임으로 재판에 회부되었다. 선고 결과 그는 5년동안 필리핀에서 투옥되었다. 이때부터 역사가들은 대만도 상실에 대하여 코르쿠에라에게 책임을 돌렸지만, 당시 스페인 제국의 자원 부족도 대만도 상실에 기여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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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동아시아의 옛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