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두 판 사이의 차이

'''경복궁'''(景福宮)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서울]] [[세종로]]에 있는 [[조선대조선국|조선 왕조]]의 '''법궁'''(法宮, 정궁)이다. [[근정전]]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1395년]](태조 4년)에 창건하였다. ‘경복(景福)’은 [[시경]]에 나오는 말로 왕과 그 자손, 온 백성들이 태평성대의 큰 복을 누리기를 축원한다는 의미다. [[풍수지리]]적으로도 [[북악산|백악산]]을 뒤로 하고 좌우에는 [[낙산]]과 [[인왕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길지의 요건를 갖추고 있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불탄 이후 그 임무를 [[창덕궁]]에 넘겨주었다가 [[1865년]](고종 2년)에 [[흥선대원군]]의 명으로 270년만에 중건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 건물을 짓는 등 많은 전각들이 훼손되었으나, [[1990년대]]부터 총독부조섣총독부 건물을 철거하는 등 [[경복궁 복원사업|복원사업]]을 벌인 덕분에 복원 작업은 현재 부분 완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