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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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
{{본문|대한민국의 IMF 구제금융 요청}}
[[1997년]] [[한보철강]]이 5조 원의 경비가 드는 제철소를 4조 원의 빚으로 건설하려다 부도를 일으켰다. 이를 필두로 [[기아그룹]], [[한신공영]] 등 대기업들이 연쇄부도를 일으켰다. 급기야 같은 해 12월에는 환율이 1[[미국 달러|달러]] 당 2천[[대한민국 원|원]]으로 폭등하여 대한민국의 국가 파산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계기로 정치권에 뇌물을 바치고 정치권이 은행대출을 주선하는 이른바 정경유착·관치금융에 대한 문제점이 대두되었다.
 
국가경제가 파산에 이르자 당시 대통령이었던 [[김영삼]]은 [[국제 통화 기금|국제통화기금]]에 구제금융을 신청, 1997년 [[12월 3일]]부터 IMF체제가 시작되었다. 구조조정의 여파로 실업자와 문을 닫은 공장이 속출했고 다음해인 [[1998년]]에는 대량실업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대한민국은 IMF에서 구제금융을 받은지 3년 8개월이 지난 [[2001년]] 8월 23일, 1억 4천만 달러를 상환함으로써 IMF 체제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나 경제 불황은 지속 되었고 [[2003년]]에는 카드대란을 겪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