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표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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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위서]] [[동이전]]에서는 문표(文豹)가 [[동예]]의 특산품이었다는 언급이 있다.<ref>{{서적 인용 |제목= [[삼국지]] | 저자= [[도치 (서진)|도치]] |연도= |권= |장=[[:s:zh:三國志/卷30|권 30]] |인용문=其海出班魚皮,土地饒文豹,又出果下馬,漢桓時獻之。}}</ref>
 
아무르표범은 연해주나 만주 지방보다는 한반도에 주로 서식하여 한국표범이나 조선표범으로 불렸다. {{출처|날짜=2019-01-10|동물학자 [[헤르만 슐레겔]]이 기준표본으로 쓴 아무르표범이 잡힌 곳은 한반도였다고 한다.<ref>{{서적 인용 |저자=Schlegel, H. |연도=1857 |권=''Felis orientalis'' |장=23 |제목=Handleiding Tot de Beoefening der Dierkunde, I<sup>e</sup> Deel |출판사=Boekdrukkerij van Nys |위치=Breda}}</ref> 호랑이의 수가 줄어든 19세기와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한반도 전역에 흔하게 서식하였으며, [[까치]]와 [[호랑이]](범)를 그리는 호작도(虎鵲圖) 민화에도 호랑이를 대신하여 자주 등장하였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유해조수 제거를 구실로 한 일본의 무자비한 사냥으로 개체수가 급감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잡힌 기록은 624마리로 보이나 실제로는 수 천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보인다. 해방이 지난 뒤에는 서식지가 줄었들었고 한국전쟁으로 서식지가 파괴되었으며 개체수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 때의 기록을 보면 1천 마리 이상 포획이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