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구치 가즈히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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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마 도요 카프 시절 ====
프로 1년째의 1981년에는 시범 경기부터 안정된 마운드 처리로 [[고바 다케시]]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ref name="sponichi_web" /> 곧바로 1군에 등록돼 자신감을 가졌으나 첫 등판이 된 4월 10일 [[주니치 드래건스|주니치 드래곤스]]전에서 좌타자를 상대로 기용됐다가 [[2루타]]를 맞자 2군으로 조정해 달라고 지원했다.<ref name="base_19981214_156">‘사라져 가는 남자들에 대한 찬가: 가와구치 가즈히사(요미우리) 최후의 마운드’, 《슈칸 베이스볼》, 1998년 12월 14일자, p.156</ref> 이 신청에는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지만, 6월 경에 캐치볼을 지켜보던 [[야마모토 고지 (1946년)|야마모토 고지]]에게 투구 폼의 버릇부터 모든 구종을 눈깜짝할 사이에 간파당해 공포를 느꼈다고 한다.<ref name="base_19981214_156" /> 같은 달에 열린 [[한신 타이거스]]전에서는 투수 [[야마모토 가즈유키]]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여 결국 2군으로 내려갔고 [[오시타 쓰요시]]나 [[오이시 기요시]]에 의해서 철저하게 달리기도 했다.<ref name="base_19900514_111" /> [[나고야 구장]]에서 개최된 주니어 올스타전에도 올 웨스턴팀의 선수로 출전했다.
 
그런 한편으로 가혹한 연습을 극복하여 자신감이 붙게 되자,<ref name="base_19900514_111" /> 입단 2년째인 이듬해 1982년 7월 8일에 1군으로 승격돼 7월 15일에는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슬럼프를 겪고 있던 [[장명부|후쿠시 히로아키]]를 대신해서 선발을 맡아 이 경기에서 프로 데뷔 첫 승리를 거두었다.<ref name="base_19981214_156" /> 9월 2일 주니치전에서는 4피안타 완봉승으로 첫 완투승을 달성하는 등<ref>요미우리 신문, 1982년 9월 3일자 조간, p.17</ref> 그 해에는 15경기에 등판하여 4승(5패)과 1.94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이 해의 시즌 종료 후에는 작년에 이어 교육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ref name="asahi_1984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