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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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교]] 남종선(南宗禪)의 기본사상인 돈오(頓悟)가 그대로 남종화의 정신이다. 그러므로 그림의 기술보다는 휘호자(揮毫者)의 정신과 교양을 더 중시하며, 이것이 이루어진 연후에 그림을 그릴 때 격조 놓은 작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남화는 문인, 사대부 사이에서 여기(余技)로 행해지는 문인화(文人畵)와 통하는 점이 많아서 문인들의 비호하는 바가 많았다. 예를 들어 '상남폄북설(尙南貶北說)' 같은 것은 명대의 [[동기창]](董其昌), [[막시룡]](莫是龍),[[진계유]](陳繼儒) 등이 제창한 것으로 남화의 우위성을 강조한 것이다.
 
소박하고 담백한 화풍으로 학문과 교양을 갖추고자 문인들이 비직업적으로 수묵(水墨)과 담채(淡彩)를 써서 내면세계의 표현에 치중한 그림의 경향으로 조선 중기 이후의 한국화에 강한 영향을 남겼다. [[진계유]](陳繼儒)등이 유명하다.
 
== 참고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