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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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구전 서사집, KUSHNAMEN(쿠쉬나메)에는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페르시아 왕자 아브틴은 아랍의 공격으로 나라를 잃게 되고, 훗날을 기약하며 신라 왕국으로 망명하게 된다. 신라 왕 타이후르는 아브틴 왕자를 너그럽게 받아들였고, 페르시아 왕국과 신라 사이에는 굳건한 연대가 형성되었다. 타이후르 왕은 늘 재색을 겸비한 자신의 딸, 파라랑 공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브틴 왕자는 파라랑 공주와 혼인을 하고 싶었으나, 타이후르 왕은 이방인과의 혼인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딸 30명 중 파라랑 공주를 아무런 정보 없이 찾아낸다면 혼인을 허락하겠다고 제안한다. 아브틴 왕자는 자신이 기르던 페르시아고양이를 파라랑 공주에게 선물하였다. 파라랑 공주는 처음 보는 페르시아고양이의 아름다움에 지극 정성으로 돌보며 아꼈다. 그리고 몇 일 뒤 파라랑 공주를 찾아야 하는 날, 아브틴은 공주들이 입은 옷 중에서 하얗고 긴 고양이 털이 묻어있는 공주를 선택했다. 그녀는 바로 파라랑 공주였고, 타이후르 왕은 약속대로 파라랑 공주와의 결혼을 허락하였다.
[[분류:이란산 고양이 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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