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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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 ==
=== 높이 ===
승강장의 높이는 나라마다, 노선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유럽과 한국의 간설철도 시설의 경우 승강장의 높이가 지면에 가까운 저상승강장이 많으며, 일본에서는 거의 모든 일반 열차 시설이 고상승강장을 사용한다. 승객이 많은 지하철 또는 근교통근열차의 경우 원활한 승하차를 위하여 단차를 없앨 목적으로, 승강장을 높인 고상승강장이 일반적으로 채용된다. [[노면 전차]]는 승강장이 도로노면에 설치되는 특성상 저상 승강장을 주로 사용한다.
승강장의 높이는 열차의 바닥 높이와 같은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보다 낮게 설치되는 일도 있다. 나라나 노선에 따라서는 승강장과 차량의 바닥에 큰 단차가 생겨서 출입문 밖에 설치된 사다리를 쓰는 것도 있다.
 
[[노면 전차]]나 [[경전철]]에서는 10cm 정도의 낮은 승강장을 사용하는 일이 많으며, 이때 저상차량이 아닌 경우에는 차량에 설치된 발판을 이용해 승하차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철도건설규칙]] 제28조와 제29조에 의해 저상 승강장은 레일 윗면으로부터 500mm 이하, 전동차용 고상 승강장은 1135mm로 규정되어 있다.
 
=== 길이 ===
승강장 길이는 일반적으로 해당 노선에서 운영되는 열차 전체의 길이가 들어갈 수 있을만큼 길게 설치된다. 그러나 승강장 건설가능 공간의 부족, 또는 임시승강장 등의 이유로 승강장이 열차보다 짧은 경우도 다수 존재한다. 승강장 건설가능 공간 부족의 경우, 일본 [[고시고에역]], 임시승강장의 경우 [[용유차량기지|용유기지임시역]]의 사례가 있다.
승강장에서 승객이 승하차할 수 있는 부분의 길이를 그 승강장의 ‘유효장’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차량의 길이를 기준으로 나타낸다. 보통 승강장의 유효장은 그 승강장에 정차하는 열차의 길이 이상이어야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일부 차량의 문을 열지 않고 유효장이 짧은 승강장에 열차를 세우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여객 영업 철도 중 승강장의 유효장이 더 짧은 예로는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용유차량기지|용유기지임시역]]과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의 [[안평차량사업소#안평기지 간이승강장|안평기지간이역]]이 대표적이다. 용유기지임시역의 승강장 유효장은 출입문 1개 폭 정도(약 2.5미터)에 불과하며, 안평기지간이역의 경우에는 열차 1량 정도의 길이이다.
 
== 형태 ==
승강장은 그 역의 입지 조건이나 열차 운행 편수 등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배치된다. 여러 개의 승강장이 설치된 역에서는 건널목, 육교, 지하도 등을 통하여 승강장과 승강장 사이나 역사를 연결하며, 2개 이상의 선로가 같은 승강장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승강장 사이에 통과선을 배치하여 열차 운용을 원활하게 하거나 여러 노선의 승강장이 고가나 지하로 교차되기도 한다. 역에 따라서는 여러 방식의 승강장을 혼합해서 쓰기도 한다.
 
=== 승강장 높이에 따른 구분 ===
또한 승강장 사이에 통과선을 배치하여 열차 운용을 원활하게 하거나 여러 노선의 승강장이 고가나 지하로 교차되기도 한다. 다음은 승강장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역에 따라서는 여러 방식의 승강장을 혼합해서 쓰기도 한다.
==== 고상 승강장 (고상홈) ====
[[파일:Seoul subway line4 Nowon station platform.jpg|섬네일|200px|[[수도권 전철 4호선]] [[노원역]]의 고상 승강장(최근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다.)]]
'''고상 승강장'''(高床乘降場) 혹은 '''고상홈'''(高床, platform)은 열차의 바닥과 같은 높이의 승강장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전철에서 사용되며 [[한국]]에서는 [[수도권 전철]]이 개통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그 후부터 모든 통근형 전동차는 고상 승강장을 채택하게 되었다. 한국의 고상 승강장의 규격은 선로 윗면으로부터 1,135mm 로 규정되어있다. 저상 승강장에 비해 승차 시 열차와의 높이에 차이가 없어 별도의 계단 없이 승차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승강장과 [[선로]]간의 높이가 높아 추락사고 시 올라오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 저상 승강장 (저상홈) ====
 
[[파일:Gwangmyeong Station-Platform.JPG|섬네일|200px|[[경부고속선]] [[광명역]]의 [[KTX]] 저상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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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 승강장'''(低床乘降場) 혹은 '''저상홈'''(低床, platform)은 열차의 바닥보다 낮은 높이의 승강장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고속철도 [[한국고속철도|KTX]].[[수서고속철도|SRT]]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의 열차의 정차시에 사용되며 [[한국]]에서는 [[경인선]]이 개통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그 후 모든 간선 철도역에서 저상 승강장을 채택하게 되었다. 한국의 저상 승강장은 선로 윗면으로부터 500mm 이하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승하차시 계단을 이용해야 하므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간선 철도에 저상 승강장을 채택하고 있으나 [[일본]]의 고속철도 [[신칸센]]의 경우 고상 승강장을 채택하였다.
 
=== 단선 승강장 배선구조에 따른 구분 ===
==== 섬식단선 승강장 ====
{| class="wikit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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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Seoul-Metropolitan-Rapid-Transit-7-JangAm-station-platform.jpg|섬네일|right|200px|[[서울지하철 7호선]] [[장암역]] 단선 승강장]]
승강장의1선만을 가지는 쪽만배선구조에 선로에승강장 접하는1면을 형태를붙인 말한다형태의 승강장. 반대쪽은 벽이나 울타리로 막혀 있거나 역사로 이어지고, [[매표소|개찰구]]가 없는 역이나 차내에서 운임을 지불하는 노면전차 등에서는등의 역은 그대로승강장만 설치되어 밖과있는 이어지기도경우가 한다존재한다.
 
선로가 하나뿐이므로 매우 제한적인 열차취급 능력을 갖는다. 단선인 노선의 역이나, 일방통행이 이뤄지는 선로의 역, 드물게 배선구조상의 이유 혹은 공간 부족으로 배선이 제약되는 역에서 주로 설치된다. 노선 단선의 경우, [[소요산역]], 일방통행의 경우 [[서울 지하철 6호선]]의 응암순환 구간이 대표적이다. 배선구조의 경우, [[신내역]], [[장암역]] 등의 사례가 있다.
선로가 하나뿐이므로 처리 용량이 상당히 제한적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일방통행만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열차가 그리 많이 정차하지 않는 역이나 편방향 통행만 이루어지는 경우에 주로 설치된다. [[수도권 전철 1호선]]([[경원선]]) [[소요산역]]의 전철 승강장과 통근열차 승강장, [[서울 지하철 6호선]] [[역촌역]]~[[구산역]], [[신내역]] 승강장,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암역]] 승강장, [[광주 도시철도 1호선]] [[녹동역 (광주)]] 승강장, [[경원선]] [[한탄강역]] [[임시승강장]]이 이런 형태이다. 하지만 단선 승강장에 다니는 지하철이 급격히 많아지면 반대쪽 지하철과 충돌할 위험이 매우 크다.
'''1면 1선이 단선 승강장 형태이다.'''
 
==== 상대식 승강장 ====
{| class="wikit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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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Q20399 Woninjae B01.JPG|섬네일|right|200px|[[인천 도시철도 1호선]] [[원인재역]]의 [[상대식 승강장]]]]
단선 승강장 2개를2면을 선로 양 옆에 설치한 형태로, 승강장끼리 마주 보게 설치한 형태를 말한다형태이다. 승강장이 선로 바깥쪽에 있기 때문에 비교적 확장이 쉽고 이미 건설된 선로 중간에 시설하기도 용이하다.
이미 건설된 선로 중간에 시설하기도 용이하다. 복선 철도의 중간역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대부분의 [[전철역]]은 이 형태로 건설된다. 형태는 2면 2선이다.
[[한국]] 지하철에서 일반적인 형태이다.
 
==== 쌍상대식섬식 승강장 ====
{| class="wikitable"
|-
|| ↑</span><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
! 방향별 !! 선로별
|-
|<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span><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span><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 || <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span><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span><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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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usan International Finance Center Busan Bank Station 20150505 182307.jpg|섬네일|200px|[[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의 섬식 승강장]]
상대식 승강장을 2개 이어 붙인 형태이다. 주로 2개 노선을 완전히 분리하거나 기존 섬식 승강장에 상대식 승강장을 추가로 건설하면서 나타나며, 설계에 따라서는 쌍섬식 승강장에 비해 승강장 사이의 이동이 불편해지기도 한다.
승강장의 양쪽이 선로에 접하는 형태를 말한다. 양쪽 승강장이 계단 등의 시설을 공유하므로 승객이 타는 방향을 헷갈릴 염려가 없어 편리하고, 승강장 면적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한 면에서 상대식 승강장보다 유리하다. 그러나 선로별 승객의 동선이 겹치므로 승객수가 많은 경우 혼잡해지기 쉬우며, 선로 가운데에 있는 한계로 확장이 어렵다. 선로 사이에 승강장이 있기 때문에 승강장 앞뒤로 남는 공간이 생기게 되며, 이 공간에 유치선이나 [[회차선]]을 설치하기도 한다. 개착식 공법을 사용하여 건설할 때 지상의 개착부가 좁을 때나 시간대나 이동 방향별로 승객 수요가 크게 차이나는 곳에서 주로 활용된다. [[9호선]]의 [[송파나루역]]과 [[도카이도 신칸센]]의 [[미시마 역]]의 경우, 1면 4선의 좌우측 통과선이 별개로 설치되어 있다.
 
==== 두단식 승강장 ====
쌍섬식 승강장과 달리 가고자 하는 승강장을 잘못 찾아가면 타고자 하는 열차가 떠난 후 다음 열차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의 전철역 승강장이 이런 형태이다. 3면 4선 등이 쌍상대식 승강장의 예이다(단, [[도카이도 신칸센]]의 [[도쿄 역]], [[산요 신칸센]] 및 [[큐슈 신칸센]]의 [[하카타 역]]의 경우, 3면 6선의 쌍상대식(세섬식) 승강장임).
 
=== 섬식 승강장 ===
{| class="wikitable"
|-
|| <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        </span><br /><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
|}
<!--[[파일:Paris_Nord_Platfrom.jpg|섬네일|[[노르 역 (파리)|노르 역]]]]
[[파일:Busan International Finance Center Busan Bank Station 20150505 182307.jpg|섬네일|200px|[[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의 섬식 승강장]]
{{노선도
승강장의 양쪽이 선로에 접하는 형태를 말한다. 양쪽 승강장이 계단 등의 시설을 공유하므로 설치 비용이나 면적 등에서 상대식 승강장보다 유리하지만, 선로 가운데에 있는 관계로 확장은 어렵다. 선로 사이에 승강장이 있기 때문에 승강장 앞뒤로 남는 공간이 생기게 되며, 이 공간에 유치선이나 [[회차선]]을 설치하기도 한다.
|제목 = 터미널형 승강장
|제목배경 =
|상태 =
|너비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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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배경 =
|위 =
|아래 =
{{BS4||ENDEa+BSalr|ENDEa+BSalr}}
{{BS2|STR+BSlr|STR+BSlr||[[터미널식 승강장]]s}}
}}-->
 
[[파일:Gare de Lyon xCRW 1305.jpg|섬네일|[[파리 리옹 역]] 승강장]]
1면 2선의 형태로서, 개착식 공법을 사용하여 건설할 때 지상의 개착부가 좁을 때나 시간대나 이동 방향별로 승객 수요가 크게 차이나는 곳에서 주로 사용된다. 두 선로가 같은 승강장을 공유하므로 한 쪽 선로에서 반대쪽 선로로 이동하기가 쉽지만, 승강장에 승객이 많아지면 두 선로의 승객이 한 승강장에 몰려 큰 혼잡을 빚을 수 있다. 그리고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지 않으면 상대식 승강장보다 추락사고의 위험이 크다. [[9호선]]의 [[송파나루역]]과 [[도카이도 신칸센]]의 [[미시마 역]]의 경우, 1면 4선의 좌우측 통과선이 별개로 설치되어 있다.
터미널식 승강장이라고도 불린다. 도착선의 종단이 막혀 있는 형태를 의미한다.<ref>[https://www.kr.or.kr/boardCnts/view.do?boardID=1000009&boardSeq=1111006&lev=0&m=041101&searchType=S&statusYN=W&page=1&s=krhome 공개자료실(상세) - 공개 자료실 - 정보마당 - KR C-13020 정거장배선(180910, Rev5)]</ref> 그러므로 선로 연장이 어렵다. 많은 열차가 발착하는 종착역에서 사용되며, 승강장이 모두 같은 평면에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승강장 사이를 이동하기가 다른 형태에 비해 쉽다. 유럽의 경우 대부분의[[파리 리옹 역]],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세인트판크라스 역]] 등의 주요 도시의 터미널역에서 이런 구조를 볼 수 있다. 일본에서도일본에서는 [[난바 역]], [[우메다 역]] 등이 이런 구조이다.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울역]]([[천안역|천안]], [[신창역|신창]] 급행 승강장) 및 [[인천역]], [[수서고속철도]] [[수서역]], [[전라선]] [[여수엑스포역]], [[호남선]]등에서 [[목포역]],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인천공항1터미널역]],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신설동역]], [[도카이도 신칸센]]의 시종착역인 [[도쿄 역]](3면 6선)이 그 예이다있다.
 
==== 쌍섬식변형 승강장 ====
===== 쌍섬식 승강장 =====
{| class="wikit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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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2251572276 bf04e47333 b Metro de Parie ligne 8 porte de Charenton.jpg|섬네일|200px|파리 지하철의 쌍섬식 승강장]]
섬식4개선로의 승강장을배선에서 옆으로2면의 2개섬식 이어승강장을 붙인채용한 형태이다구조. 방향별 복복선을 형성하는 구간에서는 같은 승강장을 공유하는 선로 사이의 환승이 한 승강장 안에서 끝나므로 [[대피역|완급 운행을 실시하는 노선의 역]]이나, 두 노선이 평행하게 만나는 [[환승역]]에서 주로 사용된다. 복복선 구조의 경우 [[한국경인선]]에서는 대부분의 역에서 채용하고 있으며, 복선의 경우에도 [[오리역]] 등 대피선이 설치된 다수의 역에서 이와 같은 구조를 채용한다.
[[오리역]]이 최초이며 [[서울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서울 지하철 9호선]] [[동작역]],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전포역]], [[동해선]] [[거제해맞이역]],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죽전역 (용인)|죽전역]] 등이 쌍섬식에 포함된다.(전포역은 2면4선이지만 2선은 막차 유치선으로 사용되고 오리역은 2선을 사용하지 않는다)
 
===== 쌍상대식 승강장(1섬 2상대식 승강장) =====
선로별 복복선을 형성하는 구간에서는 주로 기존의 섬식 역에 승강장을 추가하는 경우에 사용된다. 게다가 복복선이 아니더라도 단순히 복선 구간에서 측선을 분리해 급행의 대피나 유치 등에 사용하는 경우에도 쌍섬식 승강장이 많이 사용된다. 쌍섬식 승강장은 2면 4선의 승강장 형태이다.
{| class="wikitable"
|-
! 방향별 !! 선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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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span><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span><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 || <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span><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span><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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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선로의 배선에서 1면의 섬승강장과 2면의 상대식 승강장을 채용한 구조. 쌍섬식과 대비하여, 상대식 승강장을 2개 이어 붙인 것과 같다하여, 쌍상대식 승강장으로 불린다. 주로 2개 노선을 완전히 분리하거나 기존 섬식 승강장에 상대식 승강장을 추가로 건설하면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환승에 불편한 구조로 알려져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의 전철역 승강장이 이런 형태이다.
 
===== 혼합식2면 3선식 승강장 =====
{| class="wikit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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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RTC Incheon Subway 1 Bakchon Station.jpg|섬네일|[[인천 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의 2면 3선식 승강장]]
‘2섬 3선식’이라 불리기도 한다.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다. 하나는 섬식 승강장의 가운데에 선로가 하나 더 설치된 형태로, 주로 가운데 선로를 유치선이나 회차선으로 활용하는 형태이다. 서울교통공사 [[서울 지하철 5호선|5호선]] [[방화역]]과 [[상일동역]], [[서울 지하철 6호선|6호선]] [[봉화산역]], [[서울 지하철 7호선|7호선]] [[청담역]]과 [[온수역]], [[수락산역]], [[대전도시철도 1호선]] [[판암역]]과 [[반석역]]에서 이러한 구조를 사용한다.
 
다른 하나는 흔히 ‘1섬 1상대식’으로 불리는 형태로, 상대식 승강장 한 쪽에 선로가 하나 더 설치된 형태이다. 이 형태에서는 주로 덧붙여진 선로 하나를 차량기지의 입출고선으로 활용한다. 서울도시철도 [[서울 지하철 5호선|5호선]] [[강동역]] 등에서 이러한 구조를 사용하며, 예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 (도시철도)|부산진역]]도 이러한 형태였다.
 
===== 상하행 분리형 승강장 =====
{| class="wikit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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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2선식 승강장의 혼잡한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섬식 승강장의 선로 한 쪽의 승강장을 분리하는 형태를 말한다. 일정한 명칭은 없지만 상하행 선로가 분리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다. 역에 따라서 상행을 분리시키거나 하행을 분리시키는 경우가 있으며 2면 3선식 승강장과 유사하지만 원칙적으로는 2면 2선식 승강장으로 분류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외대앞역]],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대전)|중앙로역]], [[호남선]]/[[호남고속선]] [[정읍역]], [[게이큐 본선]] [[요코하마 역]] 등이 해당된다. 또한, [[부산 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의 경우, 승강장의 형태 자체는 2면 2선의 상하행 분리형의 모양을 띠고 있지만, 서쪽 승강장은 현재 사용하지 않고, 1면 2선 섬식 승강장처럼 사용하고 있다.
 
===두단식 승강장 ===
{| class="wikitable"
|-
|| <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        </span><br /><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span style="color: white; background-color:gray;">승강장</span>
|}
<!--[[파일:Paris_Nord_Platfrom.jpg|섬네일|[[노르 역 (파리)|노르 역]]]]
{{노선도
|제목 = 터미널형 승강장
|제목배경 =
|상태 =
|너비 = 30
|내용 =
|내용배경 =
|위 =
|아래 =
{{BS4||ENDEa+BSalr|ENDEa+BSalr}}
{{BS2|STR+BSlr|STR+BSlr||[[터미널식 승강장]]s}}
}}-->
 
[[파일:Gare de Lyon xCRW 1305.jpg|섬네일|[[파리 리옹 역]] 승강장]]
터미널식 승강장이라고도 불린다. 도착선의 종단이 막혀 있는 형태를 의미한다.<ref>[https://www.kr.or.kr/boardCnts/view.do?boardID=1000009&boardSeq=1111006&lev=0&m=041101&searchType=S&statusYN=W&page=1&s=krhome 공개자료실(상세) - 공개 자료실 - 정보마당 - KR C-13020 정거장배선(180910, Rev5)]</ref> 그러므로 선로 연장이 어렵다. 많은 열차가 발착하는 종착역에서 사용되며, 승강장이 모두 같은 평면에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승강장 사이를 이동하기가 다른 형태에 비해 쉽다. 유럽의 경우 대부분의 주요 도시의 터미널역에서 이런 구조를 볼 수 있다. 일본에서도 [[난바 역]], [[우메다 역]] 등이 이런 구조이다.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울역]]([[천안역|천안]], [[신창역|신창]] 급행 승강장) 및 [[인천역]], [[수서고속철도]] [[수서역]], [[전라선]] [[여수엑스포역]], [[호남선]] [[목포역]],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인천공항1터미널역]],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신설동역]], [[도카이도 신칸센]]의 시종착역인 [[도쿄 역]](3면 6선)이 그 예이다.
 
== 안전 대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