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085편 납치 오인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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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085편은 알래스카로 향하던 도중 대한항공 으로부터 긴급 전보를 받았는데, 전보에는 '뉴욕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이 발생하였으니, 주의하라' 라는 내용으로 특별한 지시가 없었으므로 085편 항공편의 기장과 부기장은 비행을 계속하기로 결정한다. 이 항공편에는 기장과 부기장 외에 교육을 받고 있던 수습 부기장이 타고 있었는데<ref>나의 아름다운 비행(신지수 지음) 123페이지</ref> 전보를 받은 기장은 수습 부기장에게 비행기 납치 상황 발생시 대처 방안을 알려주기 위하여 레이다 트랜스폰더에 납치시 입력하는 기밀코드를 입력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행동으로 옮기나, 실제로 보내지는 않았고 도중에 취소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테러로 인해 신경이 곤두서있던 미국 정부는 모든 채널을 통해 또 다른 테러를 막기 위하여 모든 항공기의 데이터 통신장치를 비롯한 주요 기기를 감시하고 있었는데, 이 감시망에 대한항공 085편의 납치 기밀코드비밀코드 입력이 포착되었고<ref>나의 아름다운 비행(신지수 지음) 125페이지</ref> 이로써 미국 정부는 대한항공 085편이 납치되었다는 가정 하에 캐나다 화이트호스 공군기지에 긴급 착륙하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파일럿들은 우리가 공중납치를 당하지 않았다고 답변하였지만 결국 전투기의 유도에 따라 캐나다 유콘준주 화이트호스 공군기지에 착륙한다.
 
당시 북미 항공 방위 사령부 측에서는 이 항공기가 공중납치된것이 최종 확인되면 격추시키라고 캐나다 당국에 지시하고, 캐나다 총리는 조종사들과 다시 통신했지만 원칙적으로 격추를 준비하겠다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지시 90여분 후 항공기는 무사히 화이트호스 공군기지에 비상착륙하고, 캐나다 무장경찰이 항공기를 수색하는 한편, 조종사들을 심문하기도 하였으며 많은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