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21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78번째 줄:
6월 2일, 177석의 [[더불어민주당]], 6석의 [[정의당 (대한민국)|정의당]], 3석의 [[열린민주당]], 1석의 [[기본소득당]], 1석의 [[시대전환]] 등 5당은 188명의 소속 의원 전원의 서명으로 6월 5일 본회의 소집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였다.<ref>{{웹 인용|url=https://news.joins.com/article/23792664|제목=‘임시회 소집요구’ 당일 쉽게 뭉친 188명의 힘…통합당 “변종 4+1 야합”|성=수정 2020.06.03 17:14|이름=입력 2020 06 03 17:02|날짜=2020-06-03|언어=ko|확인날짜=2020-06-04}}</ref> 따라서 제21대 국회의 첫 본회의는 6월 5일 열리게 되었으나, 미래통합당은 보이콧을 결정하였다.
[[파일:주호영.jpg|섬네일|194x194픽셀|주호영 당시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6월 5일, 바야흐로 본회의가 개의되었다. 본디 정식 의장이 선출되기 전에는 출석의원 중 최다선자가 의장 대행을 맡아 본회의 사회를 보아야 했으나, 최다선자인 박병석 의원이 이를 사양하여 차다선자 중 최고령자인 김진표 의원이 의장 대행을 맡게 되었다. 개의 직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단상에 올라 여야 합의 없는 단독 개원에 항의하는 의사진행발언을 하였으며, 발언이 끝난 후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전원 퇴장하였다. 뒤를 이어 단상에 오른 [[김영진 (1967년)|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은 법을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비판하였다. 두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이 모두 끝난 후 실시된 표결 결과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장에,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부의장에 선출되었다. 본디 국회부의장은 두 명을 선출해야 했으나, 미래통합당 측이 국회부의장 후보를 지명하지 않았고 본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은 관계로 나머지 한 명의 국회부의장에 대한 선거는 연기되었다.<ref>{{웹 인용|url=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060510443993161|제목=민주당 '단독 개원' 강행…21대국회 반쪽 출발|날짜=2020-06-05|언어=ko|확인날짜=2020-06-05}}</ref>
 
6월 5일 당시 정당별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177석, [[국민의힘|미래통합당]] 103석, [[정의당 (대한민국)|정의당]] 6석, [[국민의당 (2020년)|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 [[기본소득당]] 1석, [[시대전환]] 1석, 무소속 6석 등이었다. 그러나 이 중 미래통합당 의원 전원과 [[홍준표]], [[권성동]], [[윤상현 (정치인)|윤상현]], [[김태호 (1962년)|김태호]] 등 미래통합당 출신 무소속 의원 4명은 불출석하거나 국회의장 선거 실시 전에 퇴장하여 193명의 의원들만이 국회의장 선거에 투표하였다.<ref>{{웹 인용|url=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0/06/577049/|제목=21대 국회 개원…통합당 불참 속 국회의장 선출(종합)|언어=ko|확인날짜=2020-06-05}}</ref> 제1야당의 불참으로 투표율이 낮아짐에 따라 두 당선자의 출석의원 대비 득표율은 높아지게 되었다. 박병석 의원은 출석의원 193명의 98.96%인 191표를 득표하였는데, 이는 역대 국회의장 선거 중 최고 출석의원 대비 득표율이었다. 김상희 의원은 출석의원 188명의 98.40%인 185표를 득표하였는데, 이는 역대 국회부의장 선거 중 최고 출석의원 대비 득표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