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마비토 키요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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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마비토 가문 수장으로서의 긍지가 강하머 미카사 아커만에게 깊은 유대와 혈육애를 품고 있다. 그래서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걸 쏟아부으려 한다. 엘디아국이 멸망의 위기에 들이닥치거나 설사 무슨 일이 생길 경우에 대비해 회의가 끝나자마자 미카사에게 가장 먼저 찾아와 '''"이 섬에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 우리와 같이 히즈루국으로 갑시다."'''라고 회유했을 정도. 심지어 무역의 제 1차 조건인 일회성 땅 고르기가 실패로 끝나 가문 전체가 숙청 선고를 받더라도 모든 걸 뒤로 하고 미카사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미카사가 오른팔 손목에 새겨진 세 일본도가 교차하는 삼각형 형태의 아즈마비토 심볼을 보여 주며 그의 어머니가 심볼을 손에 자수로 해 놓고 언젠가 자녀를 두게 되면 똑같이 새겨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는 말까지 설명해 주자 크게 감동받으며 미카사의 두 팔을 껴안기까지 했다. 미카사의 어머니가 사방에서 동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낙인을 찍혀 박대당하는 입장인데도 죽는 순간까지 자신이 동양인이자 아즈마비토 가문임을 자랑이자 긍지로 여겼으며 대를 이어 자손들에게 자수 형태로 심볼을 전해 주려 했을 만큼 정신력이 강인한 사람임을 느끼고, 몹시 자랑스러워 해서이다. 이러니 쇠망의 위기에 놓인 같은 아즈마비토 일족으로서가문으로서 미카사를 진심으로 지키려 하는 것이다.
 
미카사도 키요미에게 혈육애를 품고 있고 위기에 처한 키요미를 구하려고 할 때마다 굉장히 보호적인 모습을 보인다. 개인적 혈육애를 떠나서 공과 사 구분이 확실한지라 파라디 섬의 엘디아인이란 고유의 정체성과 엘디아국 소속 군인, 정치적인 입장과 국적 상의 일 때문에 가깝기만 하진 않았고 같이 히즈루로 가자는 키요미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돌아가신 어머니와 많이 닮았고 어머니의 먼 혈육이며 마음 속으로 그리워하던 어머니의 위치를 대신하게 된 키요미를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 엘런에게 가까이 가기 위한 비행선과 증기선을 보수해 줄 히즈루국의 엔지니어들을 확보하기 위해 예거파와의 교전을 치르게 된 상황에서 개인적으로도 키요미를 지키는 데 누구보다 필사적이었다. 은인이자 주군 격 존재, 의형제이기도 했던 [[에렌 예거]]와 아르민을 제외하고 미카사가 이렇게까지 전력을 다해 결사적으로 지켜내려고 했던 또 하나의 사람은 키요미 뿐이다. 키요미도 미카사에게 있어 대단히 중요한 인물이라는 걸 이런 필사적인 모습으로 증명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