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회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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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회주의'''(無敎會主義,Nonchurch Movement)는 [[성서]] 중심의 신앙 생활을 추구하는 [[기독교]] 사상이다. 무교회주의자들은, 형식으로서의가시적 [[교회]]와 전통, 즉 [[세례]], [[성찬례성만찬]](The Holy Communion]), [[교리]], [[성직자]] 등을, 마치 [[예수]]가 [[토라|율법]]이나 [[안식일]]을 중요하지 않게 여겼던 것 처럼것처럼, [[기독교]] 신앙과 구원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이라고 여긴다.
 
==무교회주의의 역사==
무교회주의에 대해 [[교회]]의 존재를 부정하는 위험한 사상으로 잘못 아는 이들이 있으나, 이는 잘못된 이해이다. 무교회주의의 성격은 "[[기독교]] 신앙의 유일한 근거는 [[성서]]일 뿐이며, [[교회]]와 그 관습은 기독교를 담아내는 껍데기"라고 말한 무교회주의 운동의 창시자인 [[일본]]의 [[기독교]] 사상가 [[우치무라 간조]]의 주장 속에 잘 담겨 있다. 우치무라는 [[마르틴 루터]]와 [[장 칼뱅|장 깔뱅]]의 성서 중심의 [[종교개혁]] 정신 즉, [[복음주의]]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일본]]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우치무라 간조]]의 제자인 [[김교신]], [[함석헌]], [[송두용]] 등으로 대표되는 초창기 한국 무교회주의 운동은, [[예수]]와 [[성서]] 위에 조선을 세우고자 했던 [[김교신]]의 [[기독교인]]으로서의 노력이 담긴 월간잡지 《[[성서조선]]》등을 통해 전국에 전파되었다. [[기독교]] 사상가이자 교육자인 김교신은 [[기독교]]를 조선 민족에게 주어진 소명으로서 파악하고 믿었기 때문에, 《[[성서조선]]》을 통해 그러한 그의 [[기독교]] 사상을 전하였다. 하지만 [[기독교]] 사상속에 항일정신이 있다고 본 [[조선총독부]]의 박해로 《[[성서조선]]》은 폐간당하고 말았다. 해방 후 《[[성서연구]]》잡지를 발간한 [[노평구]] 등에 의해 무교회주의 운동은 계속되었다. 소규모의 주일 집회가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겨울과 여름에 전국집회를 가진다.
 
==한국의 무교회주의 관련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