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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완벽한 부모는 자녀들에게 좌절감을 가져다줄 수 있다. 과거에 비해 저성장 시대가 되면서 자녀들이 부모 세대처럼 성공하기는 어려워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너무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주는 부모들은 자식들을 지치게 하고 포기하게 만들 수 있다.<ref>{{웹 인용|저자1=엄지혜|제목=하지현 “완벽한 부모야말로 최고의 재앙”|url=http://ch.yes24.com/Article/View/24826|웹사이트=채널예스|확인날짜=2018-06-26}}</ref>
 
 
속된 말로 사이코, 소시오 등 반사회적 장애가 있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런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부모란 권한을 행사할 뿐,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이 없으며 자녀의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자녀들의 일에 무신경하나 자녀들을 지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주로 자기들의 일에 대해서만 모든 신경을 쓰는 편이다. 그들은 정상인이 가지는 지성과 감성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자녀들이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도 당연히 알지 못하며 오직 자기가 시키는대로 하지 않을 시 분노를 자주 표출한다. 그들의 가정은 일반적으로 가정의 기능이 비정상적이거나 마비됐으며 자녀들은 학대를 당한다. 그들은 모든 것을 자기를 중심으로 놓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으며 진심으로 가족들을 대하지 않고 정상인과 달리 하찮은 일에도 복종을 요구하는 특성이 있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부모가 자녀들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신경쓰지 않고 타고난 본성조차 개조하려고 들며 그렇지 않으면 고집을 부리기 때문에 자아 정체성이 미약하다. 부모와 유사하게 자란 아이들은 그들의 부모와 유사하게 되며 정상적 기질을 가지고 자란 아이들은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그들의 부모는 유치하고 이기적이며 자기들은 결국 그런 부모에 의해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따라서 그들은 보통 근본적인 부분에서 자기에 대해 비관적이며 정상적인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 싫어하는 성인으로 자라게 된다. 이는 환경에 의해서도 유발된다. 정상인들 역시 이러한 약자들에 대해 자비심이나 인내심이 부족한 사람들도 있고 심지어는 공격성을 가진 사람들도 있어서 이들은 남들에 의해서도 괴롭힘을 당하거나 일방적으로 멸시당하는 관계가 강제될 수 있다.
 
 
스콧 피츠제럴드는 반사회적 장애인들의 이런 행위에 대해 '열등한 자들의 폭정'이라 칭했는데, 데이브 그로스먼 등에 의하면 장점으로 여겨지는 사악함도 있으나 이런 부모들은 남들에 의해 악하게 여겨질 수는 있어도 장점으로 작용하는 사악함과는 거리가 멀기에 대부분 하류층에 가까운 지위나 문화 등을 가진 삶을 산다. 자녀들 역시 의도적으로 혹은 자연스럽게 자신들과 비슷한 하류층들하고만 어울리거나 그렇게 되는 편이다. 이런 부모들의 개성과 삶의 모습은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내로남불이 심하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다수가 내로남불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이런 사람들 자체를 이해하거나 공감하지 못하고 일단 정상인이라는 인식이 있다면 그 인식을 수정하기 전에는 "설마, 그러겠어"라고 이들의 언행을 믿지 못하거나 왜곡해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이런 부모들을 대할 때 맞닥뜨리게 되는 함정이고 그들은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예를 들자면, 겉과 속이 달랐던 정인이의 부모들 역시 이런 특성<ref>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7564</ref>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