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격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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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남북 관계||한반도의 분단 이후 관계}}
[[파일:Global North Southand divideGlobal South.svg|섬네일|300px|남북 문제를 나타낸 지도. 파란색은 [[G8]], [[선진국]], [[제1세계]] 국가를 나타낸다.]]
'''남북 격차'''(南北隔差)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후진국]]) 사이의 경제적, 정치적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말한다. 대부분의 선진국이 [[북반구]]에,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이 [[적도]] 인근이나 [[남반구]]에 집중되어 있는 데서 나온 용어이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등은 지리적으로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지만 [[선진국]]으로 분류되므로 모든 남반구 국가를 후진국으로 보지는 않는다.
남북간의 빈부의 격차는 [[산업 혁명]] 후 눈에 띄게 된 현상이다. 그러나 [[19세기]]부터 [[20세기]] 초에 걸치는 시기, 즉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열강]]이 세계를 지배했던 시기에는 유럽이 공업원료와 식량을 남에서 수입하고 공업제품을 남으로 수출했다. 그러므로 발전하면 남쪽도 공업원료와 식량이 수출 증가를 통해서 어느 정도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거쳐 유럽 대신 미국이 세계경제의 중심에 등장하게 됨으로써 사정은 크게 달라졌다. 미국은 유럽과는 달리 공업제품뿐 아니라 제1차산제품의 대수출국이기 때문에 미국의 발전이 저개발국의 수출 신장으로 직결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유럽이나 일본이 전후에 부흥하던 시기에는 저개발국도 일시 그 혜택을 입었으나, 그후로는 선진국이나 사회주의 국가의 수출증가율이 저개발국의 수출증가율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남북간의 무역(수직무역)보다는 선진 제국간의 무역(수평무역)의 신장률이 더 커서 남북간의 빈부의 격차는 더 확대되는 상황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