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R. R. 톨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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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 ==
[[반지의 제왕]] 같은 경우 일부 평론가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백인 우월주의]]가 드러나 있다는 주장이 있기는 하지만,<ref>{{웹 인용|url=http://www.theguardian.com/books/2002/dec/02/jrrtolkien.lordoftherings|제목=Wraiths and race|성=Yatt|이름=John|날짜=2002-12-02|언어=en|확인날짜=2021-06-22}}</ref><ref>{{웹 인용|url=https://www.rediff.com/news/2003/jan/08lord.htm|제목=The Lord of the Rings rooted in racism: Academic|확인날짜=2021-06-22}}</ref> 1950년대에는 대놓고 [[인종차별]]을 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톨킨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다. 오히려 [[요정 (가운데땅)|요정]]-[[난쟁이 (가운데땅)|난쟁이]]-[[인간]]등이 합심하여 적들을 물리친다는 설정은 톨킨이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방증한다.
 
문제는 ''[[오크]]''가 된다. [[오크]]가 악마라면 [[요정 (가운데땅)|요정]]과 [[난쟁이 (가운데땅)|난쟁이]]와 [[인간]]이 손을 잡고 악마를 물리치게 되는데, [[오크]]를 인종으로 본다면 백인들끼리 손을 잡고 유색인종을 악마라고 부르며 적대시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반지의 제왕]]에서는 [[오크]]의 피부가 검은색이라고 묘사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주로 인종차별 비판을 받는다. 그러나 매우 많은 나라에서 검은색을 '악'을 상징하며 [[오크]]를 악마라고 비추어 본다면 검은색으로 묘사된다고 톨킨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말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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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톨킨은 [[오크]]의 이미지를 [[몽골]]에서 따왔다고 지인에게 편지를 보냈고 이 점을 들어 일부 사람들은 고의는 아니지만 무의식적으로 [[백인우월주의]]사상을 가지고 있지않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것 또한 옛날의 [[대몽골제국]]의 [[유럽]] 침공에서 [[유럽]]사람들의 공포에서 비롯됬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톨킨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보기는 미묘하다.
 
사실 톨킨의 편지를 읽어보면 [[요정 (가운데땅)|요정]]이 [[모르고스]]에 의해 타락해서 [[오크]]과 되었다고 묘사되었으며, [[트롤]] 역시 [[엔트]]가 타락하여 형성되었다 묘사되기 때문에 톨킨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보기는 어렵다. 게다가 톨킨을 인종차별을 증오하기까지 했다고 말하였다.<ref>{{웹 인용|url=http://tolkiengateway.net/wiki/Racism_in_Tolkien%27s_Works#Tolkien_on_Racism|제목=Racism in Tolkien's Works - Tolkien Gateway|확인날짜=2021-06-22}}</ref> 또한 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정책을 뼛속까지 증오했다고 지인들에게 자주 말했을 정도로 인종차별을 증오하였다. 그리고 그는 [[나치 독일]]에 대해서도 매우 비판적인 모습을 지인들 앞에서 보여주었다.<ref>{{저널 인용|제목=Why is the Only Good Orc a Dead Orc? The Dark Face of Racism Examined in Tolkien's World|저널=MFS Modern Fiction Studies|성=Rearick|이름=Anderson|url=https://muse.jhu.edu/article/177550|날짜=2004|권=50|호=4|쪽=861–874|doi=10.1353/mfs.2005.0008|issn=1080-658X}}</ref><ref>{{뉴스 인용|url=https://www.telegraph.co.uk/books/news/jrr-tolkiens-orcs-no-racist-george-lucass-stormtroopers/|제목=JRR Tolkien’s orcs are no more racist than George Lucas’s Stormtroopers|성=Power|이름=Ed|날짜=2018-11-27|뉴스=The Telegraph|언어=en-GB|issn=0307-1235|확인날짜=2021-06-22}}</ref>
 
그러나 백인들의 인종차별에서 톨킨은 자유롭지 못했다. 그나마 인종차별이 가장 덜한 [[미국]] 서부에서도 아직 인종차별 반대가 일어나지 않았을 때이다. 또한 [[미국]] [[몽고메리시]]에서 흑인이 백인에게 버스 자리를 양보하지 않아서 흑인 봉기가 일어난 것도 [[반지의 제왕]]을 쓴 후에 일어났다. 또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를 연설을 하기 10년전에 [[반지의 제왕]]이 씌어지고 난 뒤다. 당시에 [[미국]]도 아직 인종차별이 심했는데, [[영국]]은 더 심한 인종차별이 일어났 것이 예상된다. 그러므로 톨킨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보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