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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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 ===
{{본문|이탈리아의 통일}}
이탈리아는 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 몇 천년 동안 통일 국가를 이루지 못하고 쪼개져 있었는데, 결국 1800년대 들어서야 이탈리아 민족주의자들과 [[사보이아가|
주세페 가리발디는 청년 이탈리아당에 열성적인 지지자들이 매우 많았고, 이들은 이탈리아 남부에서 통일 분위기를 조성하며 가리발디의 뜻을 충실히 따랐다. 이 때 이탈리아 북부를 통치하던 [[사르데냐 왕국]]의
1860년과 1861년 사이, 가리발디는 나폴리와 시칠리아 지방을 통일하였으며,
[[파일:VICTOR EMMANUEL II.jpg|섬네일|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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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정 ===
이탈리아는 [[1946년]] [[6월 2일]] 국민 투표를 통해 군주제가 폐지되고 공화국이 되었으며, [[1948년]] [[1월 1일]] 새 헌법이 제정되었다. 이후 이 날을 공화국의 날로 제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의 아들인 [[움베르토 2세]]는 왕위에서 퇴위하도록 강요당했고, 사보이아 왕가는 이탈리아에서 쫒겨났다. 1947년에 이탈리아 평화 협정이 맺어졌으며, 이로 인하여 베네치아줄리아가 다시 유고슬라비아에게 돌아갔으며 이탈리아가 해외에 가지고 있던 식민지들도 모두 빼앗기면서 이탈리아 식민 제국이 종말을 맞았다. 1950년에는 이탈리아령 소말릴란드가 1960년 7월 1일까지 이탈리아의 행정력 아래에 [[유엔|국제 연합]]의 신탁통치를 받기도 하였다.
이후 돌입한 냉전 시기에서, 특히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은 이탈리아가 선거를 통하여 다시 극단적인 파시스트나 공산주의자들이 권력을 잡는 것이 아닌가에 대하여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두려움은 중도적인 성향의 [[기독교민주당]]의 [[알치데 데 가스페리]] 총리가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소멸되었다. 1949년에 이탈리아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에 가입하였으며, 이후 미국의 [[마셜 플랜]]의 도움을 지대하게 받아 1960년대 후반까지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보이며 '경제 기적'을 일구어냈다. 1957년에 이탈리아는 유럽 경제 공동체의 창립 회원국으로 참여하였으며, 이 것이 나중에 발전하여 1993년에 유럽 연합으로 성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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