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찬: 두 판 사이의 차이

'''사찬'''(師纂, ? ~ [[264년]])은 [[중국]] [[삼국 시대 (중국)|삼국시대]] [[위 (삼국)|위나라]]의 장수이다. [[등애]](鄧艾)를 따라 촉나라 정벌에 종군했다.

 

원래 사찬은 [[사마소]] 밑에서 [[주부 (관직)|주부]](主簿) 벼슬을 하고 있었다. [[262년]] [[사마소]]가 [[촉한|촉나라]]를 정벌하려 하자 등애는 촉나라에 빈틈이 없다며 정벌하는 것에 반대했다. [[사마소]]는 사찬을 등애의 사마(司馬)로 삼은 뒤 등애에게 자신의 뜻을 전하게 하자, 이를 받든 등애는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종회]](鐘會)가 [[사마소]]에게 등애를 모함할 때, 사찬도 이에 가담하였다. [[264년]]에 [[위관 (서진)|위관]](衛瓘)이 [[전속]](田續)을 보내 이미 잡혀 있던 등애 부자를 죽일 때 사찬 역시 죽임을 당하였다. 사찬은 평소에 성미가 급하고 은혜를 베푼 일이 적었기 때문에 많은 상처를 입으면서 죽었다고 한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장전교위(帳前校尉)라는 직책에 있으면서 강유가 이끈 촉군과 싸우는 등애를 돕는다. 촉나라를 정벌할 때 면죽관에서 나무로 만든 [[제갈량]](諸葛亮)의 모습에 놀라 등충과 함께 후퇴한다. 그러나 촉나라가 멸망한 뒤 등애를 모함한 일은 나오지 않는다.

 

[[분류:삼국지 위나라의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