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수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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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명칭==
명칭은 다르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되는 실태는 거의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특기 적성 교육'과 '수준별 보충수업'이 있다.<ref>[ 중학생도 ‘0교시·야자’…보충수업 내몰린다] 《한겨레신문》 2008년 3월 22일</ref> 학습자들의 개성에 따라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고 발달시키려는 의도에서 도입한 것이 '특기적성교육'이었고, 학생들을 학업 성취 수준별로 나누어 반을 편성하고 그에 따라 맞춤 지도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 '수준별 보충학습'이다. '특기적성교육'에는 해당 학교에 소속된 교사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초빙한 [[학원]] 강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도 강사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원래 취지와는 달리 입시만을 위한 학습 지도로 일관되어 학생들에게 정신적·육체적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78005 보충수업, 과연 효과 있을까?] 오마이뉴스 2004.03.29</ref>
 
그 밖에 "방과후 교육학교" 또는 "방과후 수업"이라고 부르는 형태도 있으며 보통 [[대한민국의 초등학교|초등학교]]에서와 중학교에서 이러한 명칭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중등학교에서와고등학교에서와 마찬가지로 영어가영어에 할애하는 비중이 특히 중시되지만편이지만 예·체능 계열 과목이 포함되기도 한다는 점과 방학 중 보충수업은 거의 실시하지 않는다는 점 등에서 약간 차이가 있다.
 
==사교육과 보충수업의 관계==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 등 역대 교육 주관 기관에서 내놓은 사교육비 경감 대책으로 빠짐 없이 등장했던 보충수업에 대해 찬성하는 여론이 주로 저소득층 학부형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지만, 보충수업이 꾸준히 실시되고 있는 중에도 사교육 시장 규모는 급속히 커져 왔던 현실에 비추어 볼 때<ref>[http://news.mt.co.kr/view/mtview.php?no=2008092914572326382&type=2 "참여정부 기간 입시학원 시장 급팽창"] 《머니투데이》 2008년 9월 29일</ref>, 눈에 띄는 경감 효과가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교육 정상화 측면에서 본 보충수업==
외부 강사를 초빙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재정적·환경적<ref>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에서는 강사를 초빙하려 할 때 통근 거리, 숙소 제공 문제, 부근에서 마땅한 전문가를 찾기 어려운 점 등 여러 가지 곤란이 따른다.</ref> 여건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학교에서 유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대부분 그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로 강사진을 구성하게 되는데, 이에 따른 교사의 과로로 인해 도리어 정규 수업의 질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ref>[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291 ‘금지’는 변종을 낳는다] 《미디어오늘》 2004년 4월 7일</ref> 극단적인 사례로는 과로로 인한 교사 사망 사고가 보충수업과 연관되어 언론에 보도되는 일도 그동안 몇 차례 있었다.<ref>[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4/03/005000000200403271347269.html 보충수업 고교교사 뇌출혈로 숨져] 《한겨레신문》 2004년 3월 27일</ref>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