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동맹 (아프가니스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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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구원 국민 이슬람 연합 전선'''({{llang|fa|جبهه متحد اسلامی ملی برای نجات افغانستان‎, Jabha-yi Muttahid-i Islami-yi Milli bara-yi Nijat-i Afghanistan}})은 [[1996년]] 9월 카불을 점령한 [[탈레반]] 세력에 대항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된 [[아프가니스탄]]의 정치·군사 조직이다. 간단히 줄여서 '''북부 동맹'''(北部同盟)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992년]] [[아프가니스탄]]은 [[공산주의]] 정권이 붕괴된 이후에 계속된 [[무자헤딘]] 세력 간의 다툼으로 혼란에 빠지게 된다. [[1994년]]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은 [[탈레반]]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무자헤딘 파벌의 지배 세력은 점점 줄어들었고 [[1996년]] [[9월 27일]]에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을 함락하기에 이른다. 한편 무자헤딘 세력은 연합 전선을 만들어 탈레반에 대항하기로 결정하고 탈레반에 수도 카불을 빼앗긴 아프가니스탄 이슬람국 정부를 계승한 아프가니스탄 구원 국민 이슬람 통일연합 전선을 결성하게 된다.
 
북부 동맹(아프가니스탄 이슬람국) 정부에서는 과거 무자헤딘 연합 정부 시절 대통령을 맡았던 [[부르하누딘 랍바니]]가 대통령직을 맡았으며 [[아흐마드 샤 마수드]] 국방장관을 비롯한 각료 대부분이 과거 탈레반의 카불 함락 이전에 관직을 지냈던 인물이었다. 당시 탈레반 정권([[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을 승인한 나라는 파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단 3개국 뿐이었으며 나머지 국가들과 [[유엔]]은 북부 동맹(아프가니스탄 이슬람국) 정부만을 아프가니스탄 유일의 합법 정부로 승인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