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철도 사고 목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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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역 KTX 열차 충돌 사고-2007.11.3 ==
'''부산역 KTX 열차 충돌사고'''는 [[2007년]] [[11월 3일]]에 [[경부선]] [[부산역]]에서 발생한 [[KTX-I (차량)|KTX]] 열차끼리의 충돌 사고이다. [[2007년]] [[11월 3일]] 6시 29분경 [[부산역]]구내 9번선에서 KTX #110열차(제25편성)가 승객 190명을 태우고 [[서울역]]으로 출발하기 위하여 대기 중에 있었다. 부산차량기지에서 #H112 출고열차가 부산역에서 승객을 태우고 서울역으로 운행하기 위하여 정시보다 18분 빠른 6시 7분에 출발하여 운행중 6시 29분경 부산역 장내신호기에 정지신호가 현시된 것을 확인하지 못한 채 진입하였고, 9번선에서 출발 대기중인 KTX #110열차를 약 40m전방 (30km/h) 에서 뒤늦게 발견하고 비상제동을 걸었으나 정차하지 못하고 정면충돌하여 KTX 동력차 2량의 앞부분이 파손되었다. 부산진역을 출발한 사고열차 (제112열차)는 부산역 장내신호기 ATS 설치지점을 약 40km/h 속도로 운행중 6시 28분 38초에 ATS 경보가 울렸으며, 사고 열차 기장은 2초후에 ATS 확인버턴을 취급하여 4초 후 ATS경보가 중지될 때까지 계속 ATS 확인버턴을 누르고 있었다. 이후 비상정차 등의 조치 없이 진행하다가 출발대기 열차로부터 약 40m전방(30km/h)에서 비상제동을 걸었으나 같은 속도로 2초간 20m 진행 후 제동이 걸렸고 제동이 걸린 시점에서 10m를 진행하여 26km/h의 속도로 충돌하였다. 충돌 시 두 동력차의 앞부분이 5.2m 함몰되었고 충돌 열차가 레일면에서 약 60cm 들린 상태에서 약 2m를 진행하였다. 부상자는 1명(71세)으로 무릎 타박상으로 3주간 입원 치료를 하였고, 당일 승객 3명이 통증을 호소하였으나 당일 진료 후 귀가하였다. 동력차 2량 앞부분 파손 및 객차 프레임이 일부 변형되었고, 물적 피해액은 총 25억원이 발생하였다. (선로전환기 파손, 연결기 파손 등) 사고열차 기장은 잡념과 졸음운전으로 부산역 장내신호기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부산역에 진입하였고, 운전자경계장치 및 ATS도 작동하였으나 무의식적으로 확인 버턴을 눌러 보안장치의 기능을 무력화시켰다. 주원인은 사고 열차 기장의 잡념과 졸음운전으로 밝혀졌다.<ref>한국철도공사 경부선 부산역구내 KTX고속열차 충돌 (07.11.3) 철도사고조사 보고서 -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ref> 그러나 전국철도노동조합에서는 이 사고가 1인 승무제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ref>[http://bs.local.cbs.co.kr/Nocut/Show.asp?LocalCD=10201020&NewsCD=659993 CBS 부산기독교방송의 보도]</ref>
 
== 구로기지 추돌 사고-2010.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