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감각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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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 부위===
{{본문|말초 부위}}
말초 부위에서, 몸감각 기관은 촉각을 받아들이는 기계수용체나 통각을 받아들이는 [[통각수용체]] (nociceptor) 등을 통해 다양한 자극을 받아들인다. 이후 감각 정보 (촉각, 통각, 온각, 냉각 등등)는 [[구심성 신경]] (afferent neuron)을 통해 중추신경계로 전달된다. 구심성 신경은 여러 종류가 있어 크기, 구조, 특성이 제각각이다. 일반적으로는 받아들이는 감각의 종류에 따라 신경이 다르게 존재한다. 예를 들어, 고통을 받아들이는 신경의 경우 가느다란 무수 신경 (unmyelinated neuron)으로 천천히 감각을 전달하며, 촉각은 굵은 [[유수 신경]] (mylienated neuron)으로 빠르게 감각을 전달한다.
 
===척수===
{{본문|척수}}
척수에 있는 몸감각 기관의 경우 몸에서 [[뇌]]로 가는 오름신경로 (ascending tract)가 존재한다.<ref>Nolte J.The Human Brain 5th ed. 2002. Mosby Inc, Missouri.</ref> 신경로의 목적지 중 대표적인 것은 대뇌겉질의 중심뒤이랑이다. 이것은 척수 뒤쪽 (dorsal column)에서 [[안쪽섬유띠]] (medial lemniscus)를 잇는 신경들이나 [[앞척수시상로]] (ventral spinothalamic tract) 신경들의 목적지가 된다. 많은 오름 몸감각 신경들이 대뇌겉질에 닿기 전 시상 또는 망상체에서 시냅스를 한다. 다른 오름신경로들, 그 중 특히 [[자세]]를 유지하는 것에 관련된 신경들은 소뇌로 뻗어있다. 이러한 신경로에는 [[배쪽척수소뇌로]] (ventral spinocerebellar tract), [[등쪽척수소뇌로]] (dorsal spinocerebellar tract) 등이 있다. 한편으로 [[무조건 반사]] 등에 관련된 감각 신경은 척수에서 끝을 맺는다.
 
===뇌===
{{본문|뇌}}
인간의 대뇌 겉질에 있는 일차 체성 감각 영역은 마루엽의 중심뒤이랑에 존재한다. 이 영역은 받아들여진 촉각 정보가 주로 가는 곳이다. 다른 감각 영역처럼, 이곳에도 호문쿨루스가 존재한다. 일차 체성 감각 겉질의 경우는 특별히 “감각 호문쿨루스”라는 이름의 ‘지도’가 존재한다. 이 부분의 인간 뇌는 몸의 특정 부분에서 오는 감각을 받아들이며, 각 부위에 할당된 신경의 양이 다르다. 예를 들면, 손으로 들어오는 감각을 처리하는 신경의 양은 많은 반면, 등쪽의 감각을 처리하는 신경은 적다. 흥미롭게도, 한 연구에 따르면 체성 감각 겉질이 [[편두통]]을 앓는 사람들에게서는 21% 정도 더 두꺼운 것이 발견되었다고 한다.<ref>"Thickening in the somatosensory cortex of patients with migraine." Alexandre F.M. DaSilva, Cristina Granziera, Josh Snyder, and Nouchine Hadjikhani. Neurology, Nov 2007; 69: 1990 - 1995.</ref> 아직 이 현상의 의미는 알려져있지 않다. 고유감각과 자세에 관련된 정보는 대뇌가 아닌 소뇌에서 주로 처리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