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철도 사고 목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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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신논현역 탈선 사고'''(九號線新論峴驛脫線事故)는 [[2010년]] [[11월 28일]] 오후 8시10분경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 터널에서 [[사평역]] 방향으로 가려던 0913호 전동차가 탈선한 사고이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792932 지하철 9호선 탈선…승객 긴급대피 ]</ref> 이 사고의 여파로 사고 당일부터 새벽 3시까지 9호선 [[동작역]]~[[신논현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어 급행을 포함한 모든 열차가 [[개화역]]~[[동작역]] 구간만 운행하였고, 새벽 3시경, 탈선한 0913호 전동차를 레일 위에 올려서 작업복구시키고, [[김포차량사업소]]로 이동하면서 [[서울 지하철 9호선|9호선]]의 운행을 재개하였다.
 
== 일직터널 KTX 열차 탈선 사고 - 2011년 2월 11일 ==
'''일직터널 KTX 열차 탈선사고'''는 [[2011년]] [[2월 11일]]에 [[경부고속선]] [[광명역]] 인근 [[일직터널]]에서 발생한 [[KTX-산천]] 열차의 탈선 사고이다. [[2011년]] [[2월 11일]] 오후 1시 4분경 [[부산역]](10시 45분 출발)을 출발하여 [[광명역]](13시 03분 도착예정)으로 향하던 [[KTX-산천]] 224 열차(103호기)가 [[광명역]] 진입 중 458호 [[선로전환기]]에서 이선진입<ref>예정된 선로가 아닌 잘못된 선로로 진입하는 것</ref>하여 5~10호까지 6개 차량이 열차진행방향 좌측으로 탈선되었다. 당시 선로전환기 전로상태는 포인트부는 반위(우선회)방향으로, 크로싱부는 정위(직전) 방향으로 되어 있었다. 이와 같은 선로 전환기 조건에서는 탈선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이었다. 사고 당일 오전 1시 18분부터 4시 24분까지 458호 선로전환기 노후케이블 교체공사가 시행되었는데, 작업 도중 밀착쇄정기 5번 접점편 고정 너트가 탈락된 상태로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오전 6시 2분, 902 점검 열차가 458호 선로전환기를 통과 중 기관사가 차내신호기에 정지신호(RRR)가 순간 현시되었음을 관제사에게 통보하였다. 24분후인 6시 26분에도 KTX-산천 시운전 7862 열차가 동일한 문제점을 보고하였고, 관제사는 기관사에게 제동 해제 후 운행할 것을 지시하고 신호 및 차량담당에게 장애를 조치하도록 지시하였다. 6시 52분, 광명신호제어사업소 유지보수자가 신호기계실에서 궤도회로 및 연동장치 분석결과 458호 선로전환기 불일치로 밀착검지기 장애로 파악하고 관제사에게 통보하였다. 관제사는 현장으로 이동하여 수리하라고 지시했고, 7시 30분경 유지보수자가 관제사의 허가없이 선로에 들어가서 선로전환기 포인트박스 진로표시회로를 점퍼선으로 무단 직결하였다.'''<ref>관제센터에서는 '밀착검지기'를 직결토록 지시하였으나, 유지보수자는 밀착검지기를 직결하지 않고, '포인트박스'내 진로 표시회로를 직결함</ref>''' 유지보수자는 장애부분이 조치되었음을 관제센터에 보고 후 선로전환기 부근에 계속 체류하면서 관찰하였다. 이후 다른 열차들이 이상없이 통과했고, 오전 9시 10분에 작업자를 호출하여 미승인 작업을 중단하고 터널 내에서 철수하라고 지시하자, 작업자는 포인트박스내 진로표시회로 결선이 변경된 것을 그대로 두고 현장에서 철수 하였다. 오후 12시 55분경 KTX-산천 224 열차<ref>당초 6번선으로 도착예정이였다.</ref>를 3번선으로 도착시키기 위해 진로를 변경했으나 458호 선로전환기 불일치 장애가 발생하였다.<ref>신호담당 직원 입회하에 5회에 걸쳐 단독 전환시험하였으나 작동상태 불량</ref> 이에 따라 관제사가 사고열차 도착선을 6번선으로 다시 변경하였고 본사 종합관제실에 보고 하였다. 오후 1시 4분경 광명역 6번선으로 도착하기 위해 2번선 쪽으로 들어오던 사고열차가 선로전환기 내에서 우측의 1번선 쪽으로 잘못 진입하던 도중 크로싱부에서 탈선하였다. 차량은 차체<ref>프레임, 외판, 집전장치 등의 부품을 말한다.</ref> 115개소, 주행장치<ref>윤축, 현수장치, 댐퍼, 트리포드 등이다.</ref> 141개소, 실내장치<ref>창문, 출입문, 점검커버, 바닥재 등이다.</ref> 43개소, 제동장치 및 전기장치<ref>밸브, 견인전동기, 속도센서, 케이블 등</ref> 68개소가 손상되었고 신호설비는 각 선로전환기의 포인트부 및 크로싱부 밀착쇄정기, 밀착검지기, 콘트롤러, 콘덴서 등이 손상되었다. 사고 당일 새벽에 진행된 일직터널내 밀착쇄정기 케이블 교체공사 이후 콘트롤러의 5번 접점편 고정 너트<ref>규격은 7mm이다.</ref>가 없어져 선로전환기 불일치 장애가 발생되었고, 이 선로전환기 불일치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역 신호시설 유지보수자가 임의로 선로전환기 진로표시회로를 점퍼선으로 직결시킨 것이 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다.<ref>경부고속선 광명역 KTX열차 탈선사고 (11.04.05) 철도사고조사 보고서 -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