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크 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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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이라트]]부 [[바툴라]] 승상의 미망인 [[사무르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였다. [[1415년] 동부 몽골 아수드부의 [[아르구타이]]가 [[오이라트]]부를 습격, [[델베그 칸]]이 [[아자이 칸|아자이]]에게 살해되자, [[오이라트]]부의 도움으로 오이라다이가 [[몽골]]의 대칸 위에 올라 에세크 칸이 되었다. 일설에는 그가 자신은 [[델베그 칸]]의 아들이라 주장했다고도 한다. 오이라다이 칸은 올제이투 황후 비자와 아제 태자, 아시트부의 아르구타이 태사 등 3명을 불러 측근에 두었다.
 
그는 몽골의 대칸이었지만 오이라다이의 영향력과 통치권은 서부 몽골에 한해서였다. [[1415년]] [[아자이 칸|아자이]]는 [[몽골]] 동부에서 [[아르구타이]]의 도움으로 대칸이 되었다. 또한 정치적 실권은 [[오이라트]]부 출신 태평(太平)이 쥐고 있었다 한다. [[1416년]] [[오이라트]]부 태사 바하무가 죽자, 동부 몽골의 아르구타이의 영향을 받게 됐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명나라의 도움으로 [[오이라트]]부 태사 토곤이 이끄는 서부 몽골은 [[1422년]]과 [[1423년]]에 각각 승상 아르구타이와 [[아자이 칸]]에 대한 두 번의 원정에 성공, 모두 [[오이라트]]부가 승리하여 [[몽골]]의 중부와 동부를 지배했다. [[1425년]] 오이라다이 칸이 죽자, [[오이라트]]부와 서부 몽골의 부족장들 사이에서 갈등이 벌어졌고, 이는 [[1433년]] [[톡토아부카 타이순 칸]]이 즉위할 때 까지 계속되었다. [[울루그 테무르 칸]]의 아들 [[아자이 칸]]이 [[몽골]] 전역의 칸이 되었다. 일설에는 [[1424년]]에 사망했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