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역사 (1985년 ~ 1991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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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고르바초프의 행동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던 소련의 비밀경찰 및 군인들은 쿠데타를 일으켜 고르바초프를 권좌에서 몰아내려고 하였으나, 보리스 옐친을 주도로 하여 소련 국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면서 이를 시행에 옮기는 데에는 실패하였다.
 
쿠데타 저지 후, 옐친과 고르바초프는 소련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옐친]]은 소련을 해체시키고, 새로운 독립국가들끼리의 연합을 구성하자고 제안하였으나, 고르바초프는 중앙정부의 힘을 최소화하는 것은것을 전제로 하여 연방을 존속시키자는 의견으로 맞섰다.
 
한동안 양측은 의견 차이를 두고 팽팽하게 대립하였으나, 결국 옐친의 뜻대로 되어 고르바초프는 1991년 크리스마스에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고, 69년간 세계를 호령하던 소비에트 연방이 역사 속으로 사라짐과 동시에 12개 독립국가로 구성된 독립국가연합(CIS)의 탄생을 불러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