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우스 네포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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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의 귀족 가문 출신으로 [[동로마 제국]] 황제 [[레오 1세]]로부터 [[서로마 제국]] 황제로 임명되어 [[이탈리아]]로 부임하였다. 레오 1세는 당시 서로마 황제였던 전임 [[글리케리우스]] 황제를 찬탈자로 여겼고 당시 [[라벤나]]에 있던 서로마 궁정의 요청으로 그는 [[비잔티움 제국|동로마 제국]]에 의해 서로마 황제에 임명되었다. 임명 전에는 서로마와 동로마의 접경인 [[달마티아]]의 장군이자 달마티아의 군사 통치자였으며, 황제로 임명된 뒤에도 라벤나로 가지 않고 달마티아에 머물면서 서로마의 통치를 방기했다.
 
[[474년]] [[6월]] [[글리케리우스]]를 [[서로마 제국]]의 황제직에서 몰아내고 스스로 서로마 제국 황제라고 선언하였으나 [[글리케리우스]] 지지자들은 그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켰다. [[475년]]에는 갈리아의 툴루즈(지금의 프랑스 툴루즈) 근처에 침입한 [[서고트 왕국]]의 독립을 승인하게 되었다. [[475년]] [[8월]] 귀족인 오레스테스가 반란을 일으키자 군사를 이끌고 달마티아로 도망쳤다. 얼마 후 오레스테스에 의해 폐위되었고,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계속 그는 서로마 황제를 자청했다. 이후 그는 [[480년]]까지 달마티아의 살로나이(현재의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 지역)에 칩거하였다. 하지만 동로마제국은 그를 정통 황제로 인정하였고, 갈리아와 서부 게르만의 군사통치자들 역시 네포스를 정통 황제로 봤다.
 
그 뒤 [[476년]] [[8월]]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가 오도아케르에게 폐위된 후 [[동로마 제국]]의 황제 [[제논]]은 자신이 통일 로마의 황제를 자처했다. 그러나 네포스는 이에 반발하여 다시 서로마제국의 황제가 되었지만 얼마 뒤 물러나고 [[480년]]에 달마티아의 자택에서 [[글리케리우스]] 살해되었다. 그가 살해되자 [[오비다]]가 [[달마티아]]의 군사 통치자가 되었지만, [[480년]] [[12월]] [[오도아케르]]는 [[오비다]]에게 네포스 암살 누명을 씌워 살해하고 달마티아를 병합한다.